태전그룹 오엔케이, 숙취해소제 ‘OS 벌나무 바몬드’ 출시

"국산 벌나무 원료로 타우린+비타민B 함유"

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국산 벌나무로 만든 숙취해소제 ‘오에스 벌나무 바몬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벌나무는 1990년대 아스파라긴산(1세대), 2010년대 헛개나무(2세대)의 뒤를 이을 3세대 숙취해소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단풍나무과인 벌나무는 ‘산겨릅나무’, ‘산청목’으로도 불리며 여름에 벌이 많이 모여든다 하여 봉목(蜂木) 즉, 벌나무로 이름 붙여졌다. 주로 러시아, 중국, 강원도, 백두대간 등 아고산지대에서 자생한다. 

벌나무는 의학자 김일훈(金一勳)의 저서 ‘신약(神藥∙1986)’에 따르면 어떤 체질이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재로 간암, 간경화증, 간염 등에 효과가 있어 간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수분을 잘 배설하도록 돕는 치료약으로 쓰인다.

각종 KCI급 연구자료에 의하면 벌나무는 알코올분해와 간 기능 보호는 물론 지방간 개선, 간암세포 증식억제, 항산화 및 항당뇨 등 간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오에스 벌나무 바몬드에는 타우린과 비타민B1(티아민), 비타민B2(리보플라빈)까지 함유해 숙취해소뿐 아니라 활력 충전에도 도움을 준다.

에이오케이 마케팅 관계자는 ”벌나무는 차세대 숙취음료 원료로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에스 벌나무 바몬드는 액상차로 분류되는 일반식품군으로 꿀과 과일향을 가미해 음주 전후로 누구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휴대가 간편한 병음료에 ‘비상구’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패키지 디자인을 더해 숙취탈출을 원하는 2030 세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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