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부전학회, '심부전 TV' 유튜브 채널 운영 시작

환자와 가족에게 질환 설명부터 일상 생활 정보·예방법 등 안내

대한심부전학회가 환자들이 심부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심부전 TV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대한심부전학회(회장 최동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부전 TV’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기능적 장애가 동반돼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해 호흡곤란, 피로, 운동능력 저하, 부종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고령화에 따라 국내 심부전의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원율과 사망률도 높다.

심부전 TV 유튜브 채널은 우리나라에서 심부전 환자를 진료하는 순환기(심장)내과 교수들이 참여해, 심부전 환자를 위한 유의사항이나 일상 생활 정보뿐만 아니라 약물치료 및 수술적 치료에 대한 의학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채널은 진단, 약제, 수술 뿐만 아니라 진료 시간에 자세히 다루기 힘든 다양한 일상생활, 운동 방법과 음식 조절 등 심부전 환자의 자가 관리 방법에 대해서 영상으로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에 심부전 환자와 가족들에게 채널이 유익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 학회 측의 설명이다.

심부전학회 신미승 홍보이사(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부전 TV가 심부전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한다"며 "꾸준한 약물 치료, 적절한 운동과 음식조절 등 다각도의 관리가 필요한 심부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심부전에 대한 인지율 개선 및 심부전 환자들의 치료 과정에 긍정적 효과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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