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테크노밸리, 'Arab Health 2022' 참가… 도내기업 해외시장 개척

"의료기기 산업 해외 판로개척 위해 수출마케팅 지속 추진할 것"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47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이하 ‘Arab Health 2022’)에 강원공동관을 조성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중동 최대의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인 Arab Health 2022는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은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전시회는 오는 1월 24일부터 1월 27일까지 총 4일간 두바이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된다.

180㎡(20 부스)로 조성되는 강원공동관에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대양의료기, 메디코슨, 메쥬, 엠아이원, 현대메디텍, 휴레브, 윈백고이스트, 피에이치씨, 리스템, 메디아나, 비알팜이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재단은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이어와 대면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해 홍보물 및 초청장을 만들어 약 3만명의 해외 바이어에게 배포해 사전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으며 온라인 상담을 통해 오프라인 미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마케팅뿐만 아니라 전시장 부스 공사 및 디자인, 바이어 비즈니스 매칭, 기업별 통역원 지원 등의 오프라인 마케팅까지 전시 마케팅 일련의 과정들을 총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광수 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강원도의 전략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재단에서 구축한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인 'G-Medical Hub'와 이번 재단 상설전시장 2층(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내)에 구축된 '디지털 온라인 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상시 바이어에게 제품을 홍보할 것"이라며 "고퀄리티의 온라인 화상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기업의 매출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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