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복지부 장관상 수상

"시설 퇴소 후 지역사회통합돌봄으로 장애인 건강권 향상 기대"

서울재활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서울북부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최한 '2021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우수한 건강 보건관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권역재활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등에서 응모한 수기 공모 사례 중 우수 사례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서울북부센터는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퇴소한 지역사회 내 장애인지원주택 및 자립생활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지원사업을 통해 보건복지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업은 △국가건강검진 및 유소견 관리 △장애인건강주치의 서비스 연계 △장애인 지원주택, 장애인 자립 생활 주택 내 돌봄 종사자 대상 건강지원 관련 교육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복지 간 협력을 위한 협의회 구성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시설 퇴소 후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해 지역 내 보건의료 자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통합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장애인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으로 향후 서울특별시 북부지역 내 다양한 지원주택을 장애인에게 확대하고, 탈시설 준비과정부터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북부센터 이규범 센터장은 "앞으로도 서울북부센터는 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돌봄 건강지원을 통해 장애인 건강권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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