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2022 성료

외과초음파 최신지견 및 다양한 주제 논의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2022'를 개최했다.

윤상섭 회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외과초음파의 최신 지견 및 분과 별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발족 10년을 맞이한 만큼 더욱 성숙된 학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국내학회로서 혈관, 유방/갑상선, 복부/대장항문/중환자 초음파 분야의 세분화된 주제를 가지고 외과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소화기내과, 중환자의학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외과초음파를 이용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 지견들을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초청 연자로는 혈관초음파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Stony Brook University의 Dr. Nicos Labropoulos가 Ultrasound imaging for EVAR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으로 혈관외과의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아울러 매년 시행하고 있는 각 분야의 초음파에 대한 핸즈온 세션도 큰 호응을 얻어 전 세션이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유방 갑상선외과)는 "현대 의료는 그야말로 하루가 무섭게 발전하고 있으며 수술 술기 또한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되어가고 있다. 현대의료의 핵심은 정밀의료와 환자개인에 대한 맞춤치료로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정밀의료는 외과의사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게 되는데 그 중에도 외과의사의 초음파의 활용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외과초음파의 활용여부는 외과의사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외과초음파 기술은 세계적으로 최첨단에 있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젊은 외과의사들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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