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신경외과 의국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하영일 전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송관영 서울의료원장 등 참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원장 송관영)은 지난 26일 '신경외과 의국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대 신경외과 주임과장이었던 하영일 전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을 비롯한 역대 신경외과 전문의와 함께 서울의료원에서 수련을 거쳤던 전공의, 현재 의료원에 재직 중인 의료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신경외과 첫 전공의로 지난 1992년 의국 신설과 함께했던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의 개회사와 하영일 전 원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학술대회는 서울의료원 신경외과 김성훈 과장의 '서울의료원 뇌혈관중재수술 현황(The Recent State of Neuroendovascular Procedures in SMC)', 국제바로병원 척추뇌신경센터 반성수 원장의 '양방향 내시경적 척추 수술(Bilateral Endoscopic Sugery:Typical and A-typical cases)'와 함께 하영일 전 원장의 '의학과 인문학: 우리들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강의가 차례대로 진행되었다.

서울의료원 신경외과는 1977년 서울의료원의 전신인 '서울시립 강남병원' 개원 당시 3명의 전문의로 진료를 개시하였고, 1988년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1992년 의국 개설과 함께 첫 전공의가 수련을 시작했다. 특히 3차 의료기관에서나 가능했던 뇌동맥류, 뇌종양 등의 대수술을 시행했으며 많은 논문 발표와 학술 활동으로 학문 발전에도 이바지하며 현재 6명의 전문의와 함께 전공의 3명, 전담간호사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신경외과 의국 창립 30주년을 되돌아보면 양적·질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50주년, 100주년의 역사를 이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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