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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분야 측정 신뢰도, 정확성이 국제 경쟁력 강화
부산식약청, 잔류농약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부산지방청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잔류농약 분야 시험에 대해 국제 품질인증인 ISO 17025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제기준에 의거 국내 교정·시험·검사 기관을 평가하여 공인하는 기구ISO 17025는 시험기관의 측정 신뢰도, 정확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표준기구(ISO)가 마련한 국제표준규격이다. 또한 이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적합한 품질관리체계, 인력 및 시험 장비 운영 능력 등을 갖추고 정확하고 정밀한 데이터를 일관적으로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이번 ISO 17025 인증으로 부산식약청이 실시한 잔류농약 분석 분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수입식품 검사에 따른 국제 분쟁 조정 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정 분야를 확대하여 시험·검사 기관으로서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 날 친선체육대회…
창원시치과의사회(회장 박용현)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회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친선체육대회가 지난 6월10일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몸풀기 체조, 어린이 기차놀이,OX퀴즈, 지구를 굴려라 단체 줄넘기, 훌라후프 왕중왕전이 펼쳐졌고, 2부 명랑운동에서 어린이 달리기, 훌라후프, 릴레이 달리기에서 실력을 겨룬 결과 청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치과원장의 신발신고 멀리던지기에서는 차승만(SM치과)원장이 우승했다.그리고 이날 어린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휴대용 손 선풍기 1대씩을 선물했다.
경남 중부·동부지역 의사학술대회 성료
경상남도의사회가 주최하고 창원시 창원의사회가 주관한 2017년 전반기 중부 동부경남 학술대회가 지난 6월 10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제1 연자로 동아대학교 소화기내과 장진석 교수의 '개설가에서 흔히 접하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유형과 치료', 윤희자 창원파티마병원 영상의학과 주임과장의 '급성복증의 영상진단', 이무석 정신분석 연구소 대표 정신분석가의 '세상을 사는 힘은 자존심에서 나온다'와 김원석 경남요양병원장의 '치매의 관리' 등 진료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연제들로 구성돼 의사회원들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한편 이날 학술대회 참석회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이 주어진다.
과학적 안구 천공 신시술법으로 2017 APACRS학회 관심
부산대병원 안과 이종수 교수 'Runner Up Prize' 수상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안과 이종수 교수가 6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2017 APACRS (아시아·태평양 백내장 굴절수술학회, Asia-Pacific Association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on)학회에서 새로운 수술기법을 소개하는 동영상 영역에서 「Autologous Advanced Tenon Grafting Combined with Conjunctival Flap in Scleromalacia after Pterygium Excision」 연제로 Runner Up Prize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종수 교수는 익상편제거 후 생긴 합병증으로 안구의 천공이 생길 수 있는 공막의 연화 및 괴사부위를 Donor(공여)조직 없이 환자가 지니고 있는 테논조직을 이용해 안구의 조직을 보강하는 새로운 수술기법을 비디오 영상으로 소개했다.중국, 호주, 싱가폴, 인도, 홍콩, 대만 등 6개국 심사위원으로부터 독창성, 임상적용 및 교육적 측면, 수술기법, 과학적인 심사항목으로 인정을 받아, 구연, 포스터, 비디오 3개 영역에 참여한 한국의 안과의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 했다.본 연구는 이번 학회에 참여한 3,500여 명의 국외 안과의사들에게도 안구의 공여조직이 부족한 현 의료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안구의 천공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시술방법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약무지도 시·군 우수시책 발표 및 사례중심 감시 전문교육
경북약사회 약무자율지도원 활성화 워크숍 개최
경북약사회(회장 권태옥)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약무자율지도원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약무자율지도원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민·관 파트너십 형성을 통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직무교육을 통한 약사감시의 전문화 및 내실화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 유통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은 약무자율지도원들에게 약무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군 우수시책 발표 및 사례중심 감시 전문교육, 워크숍 활성화를 위한 토의, 설문조사 등으로 구성해 진행됐다.경상북도는 지난 2005년부터 민간 약사 스스로 문제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약무자율지도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약무자율지도원은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약국 등 의약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약사법 및 마약류 관련법률 준수지도, 부정·불량 의약품등에 대한 정보수집, 자체 자율감시를 통한 관련기관 약사감시원의 감시업무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제3차 회장단회의‥하반기 회무일정 논의이날은 또 오후 21시 그랜드호텔에서 권태옥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회무일정 및 연수교육 참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상정된 자문위원 간담회 개최 건은 8월 19일 회장단 및 자문위원이 함께 참석하여 지난해기준에 의거 개최하기로 했으며, 2017년도 약사연수교육 건은 9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FIP 총회참가 이동 중 영상교육을 통해 실시하고 전세버스가 경유지를 거쳐 감에 따라 각 분회에서는 지역별 참가 인원을 사전에 파악키로 했다. 한편 타 지부 연수교육 인정 건은 연수교육 참가 시 2017년도 신상신고 영수증과 참가 지부약사회에 교육비 10만원을 납부 시에만 인정하는 것으로 16개 시도약사회에서 결정한바 있다.또 “청년약사를 위한 끝장토론” 워크숍 개최 건은 무박 2일로 8월 26일(토) 오후에 영천 신녕면 소재 휘명동산(예정)에서 개최하기로 했다.이날 기타토의에서는 하반기 일정에 논의하고, 다음달 7월 9일 청소년 약바르게 알기 사업 강사역량교육과 10월 15일 산행대회와 함께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구강보건사업 유공자 표창 및 구강보건인프라 구축
부산시 2017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시는 지난 6월 9일 오후 5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박재민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배종현 부산시치과의사회장, 서유미 부산시부교육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구강보건 홍보로 구강질환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여 시민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구강보건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구강보건사업 유공자 표창과 함께 ‘부산광역시 건치아동 시상식’도 함께 치러졌다.또한,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산시치과위생사회 주최로 부산시민공원 남일문 앞에서 부산시 구(군)보건소,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치과기공사회, 동의대학교 등 10개 대학 치위생(학)과 교수 및 학생들과 다양한 구강체험터를 운영하고 부산시가 주도하는 아동 치과주치의, 의치보철사업(틀니) 홍보와 의치(틀니) 소독 및 관리요령 상담, 기공물 홍보 전시와 구강검진, 개인별 맞춤형 구강건강 상담도 진행했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구강건강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생활지식을 전달 했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고 전했다.구강보건의 날은 지난 1946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자와 어금니(臼齒)‘구’자를 숫자화하여 6월 9일이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졌으며, 기념식 당일은 식전 행사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의 기념 퍼포먼스 및 구강패널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한편, 부산시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매년 지역대학 치위생(학)과와 연계해 미취학아동 구강보건교육 및 5만 명을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생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을 확대하여 2016년 1,500명에서2017년 9,0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강보건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구강질환예방사업으로 예산 6억 원을 확보해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치보철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구강건강기능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 암환자 돕기 나서
부산국제외국인학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Relay For Life 기부금
부산시 기장군 소재 부산국제외국인학교가 지난 6월 9일 오전 국제외국인학교 대강당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생명을 위한 릴레이(Relay For Life)’ 캠페인에서 모금된 기부금을 전달했다.기부금 전달식은 국제외국인학교 케빈 베이커 교장과 임직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동원 병원장,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쵀됐으며, 다함께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부와 봉사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하는 행사였다.부산국제외국인학교 케빈 베이커 교장은 “‘생명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 올해 처음 개최된 만큼 교내 행사로만 진행했지만 내년부터는 지역민들과 유관기관도 초청하여 행사 규모를 키워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기부금을 전달 받은 김동원 병원장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지역 암환자를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고 기부한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도 학교와 뜻을 함께 해 지역민들에게 이 기부금 600만 원이 잘 쓰여질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더욱 사랑받는 공공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으로 화답했다.기부금은 주로 지역의 암 투병 환우 돕기, 암환자 검사 지원, 암 환우를 위한 환경 정화 등의 용도로 쓰이며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암환자 또는 지역 청소년의 암 예방을 위한 백신 프로그램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한편, 생명을 위한 릴레이(Relay For Life) 행사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에서 지난 6월 2일부터 3일까지 24시간 동안 개최됐으며, 전교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를 비롯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들도 걷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생명을 위한 릴레이(Relay For Life)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암환자들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로 그 의미가 상당하다.
500만원 성금 모금…우승에 임대환 약사
대구시약사회장배 제10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골프대회 성료
대구시약사회는 지난 4일 구미 컨트리클럽에서「제10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대구광역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성금 500만원을 모금했다. 이날 골프대회 행사에는 대구시약 골프동호회원을 비롯한 회원과 대구지역 제약, 도매유통 임직원 등 20개 팀이 참가하여 약업계 발전과 약업인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이한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대회는 우중에 치르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오늘 날이 너무 좋아서 참석하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하고 “매년 골프대회를 통해 모여진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 들을 위해 가치 있게 쓰여지고 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어 “오늘 이 시간은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화창한 날씨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 약업계가 더욱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모금된 500여만 원의 성금은 대구시가 추천하는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결과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 우 승 : 임대환(대진약국)- 준우승 : 이흔순(경북약사회원)- 메달리스트(남) : 전기출(파티마삼성약국)- 메달리스트(여) : 전영선(동창약국)- 메달리스트(게스트) : 한주철(경북약사회원)- 롱게스트(남) : 최철(세계로약국)- 롱게스트(여) : 김진섭(빛에약국)- 니어리스트(남) : 홍희래(수성굿모닝약국)- 니어리스트(여) : 한현주(홈플러스약국)- 3위 : 박경필(혜성약국)
포항, 구미, 안동 경북 3개 권역별 실시
경북약사회 권역별 학술 강좌 성료
경북약사회(회장 권태옥)는 약학위원회와 청년약사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권역별 학술강좌를 모두 마쳤다.포항시와 구미, 안동에서 열린 이번 강좌에는 김명철 약사의 ‘질환별 약물요법’에 대한 강의는 개국 약사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해 상하반기부터 권역별 강좌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 포항 파모니합창단 연습실에서 4월 29일 '고혈압의 이해와 약물요법', 5월 13일 '당뇨의 이해와 약물요법', 구미시약사회관에서 5월 20일 “이상지질혈증의 이해와 약물요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이와 함께 지난 5월 27일에는 '노인의 영양요법 및 약물요법'이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6월 3일 '질환별 맞춤형 OTC 교육' 등 총 3개 지역에서 5회에 걸쳐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건강상담·비즈니스 미팅으로 해외환자 유치 한 몫
해운대백병원 '야쿠츠크 의료웰니스관광 박람회' 참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이 6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에서 개최된 ‘야쿠츠크 의료웰니스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병원홍보와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다.지속적으로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행사에 최영균 국제진료센터 센터장(마취통증의학과), 오철규(비뇨기과) 교수를 비롯해송경미 국제진료센터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사하공화국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개최기간 동안 200건 이상의 미팅과 건강상담의 성과를 거뒀다. 해운대백병원 홍보부스를 방문한 이들 중에는 특히 이식 및 비뇨기 관련 종양 수술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현지 의료관광 관련 에이전시 및 여행사 대략 10여 개 사와 별도 비지니스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최영균 센터장은 “해운대백병원은 해외환자 중에서도 특히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앞으로도 의료 관광객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야쿠츠크 의료웰니스관광 박람회’는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행사로 한국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야쿠츠크 현지 일반 소비자 대상 한국 의료관광 상품전 및 현지 관광업계 대상 한국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진행되었다.
치료 중인 암 환우에 긍정적 에너지 전파 효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17 암수기공모 수상작 선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이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한 암수기 공모전에서 모두 20여 편의 수기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O숙 환우는 수기를 통해 “항상 나 자신은 챙기지 않고 남을 위해서만 살아왔는데, 암 진단을 받고 왜 나에게 이런 벌을 주는지 하늘을 원망하기도 했다. 탈진할 정도로 매일같이 울며 억울함을 외칠 때 거짓말처럼 머리를 스치는 한마디가 있었는데 그 말이 바로,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쉬지를 않잖아’였다”고 밝혔다.김 씨는 이 한마디로 신기하게도 한순간에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 이후 가게를 접고 치료에 전념하고 행복코디네이터 수업도 듣고 산에 오르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자신을 위해 일상을 보내고 있다. 특히 ‘수많은 사고로 갑자기 죽는 사람들에 비하면 나는 그나마 행복한 사람이다’, ‘아프지 않을 때보다 더 즐겁게 지내고 있다. 등산길에서 보는 꽃 한 송이, 나뭇잎 하나에도 감사하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줘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우수상을 받은 최동희 님은 유방암 진단 7년째, 재발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고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남편이 조용히 내민 시집 한 권으로 행복을 되찾았다. 투병 중인 부인을 위로해 줄 일을 찾다가 남편이 직접 시인이 되어 시집을 출간했다는 것. 특히 남편의 시를 암수기에 소개하며, 암 환자이지만 자신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공동 우수상을 수상한 김정화 씨는 아버지의 투병을 지켜보는 딸의 마음을 수기에 담았다. 김 씨는 퇴직 후에도 사회생활을 왕성하게 하시던 아버지가, 폐암 진단을 받은 후 온 가족이 망연자실했지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치료를 받고 호전되었고 일상생활도 유지하고 있다며,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처음 진료를 받기 시작할 때 걷지 못했던 손녀딸이 아장아장 할아버지 손을 잡고 진료를 받으러 온다며, ‘아버지 뿐 아니라 병원에 계신 모든 분들이 고통과 아픔에서 벗어나시길 기도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암수기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50만 원 상당의 암정밀검진권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권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수기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블로그와 원내 게시판 등에서 널리 활용되어 환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담배, 오늘 끊지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 슬로건
마산보건소 '세계금연의 날' 금연 홍보 앞장
마산보건소(소장 이종락)는 “제30회 세계금연의 날(5.31)을 기념하여 '담배, 오늘 끊지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지난 5월29일부터 일주일간 집중 금연 홍보기간을 설정하여 실시한 이번 금연캠페인은 30일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학생 및 교직원1000명을 대상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의를 실시했으며, 31일에는 경남대학교 호수 및 월영광장에서 경남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 2,000명과 마산보건소 금연지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금연캠페인은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 일산화탄소(CO) 측정 및 금연클리닉 홍보와 상담을 실시하며, 건강증진홍보관(절주, 나트륨, 당줄이기 등)을 운영하여 생활 속 신체활동 등 건강생활실천 정보를 제공하고, 대사증후군 예방 검진 홍보를 통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유익한 정보도 제공했다. 또한, 전광판 금연홍보와 창신대학교에서는 금연퍼포먼스(담배 모형 절단)를 하고, 경남대와 월영광장에서 금연이슈 및 금연환경 조성분위기 확산을 위한 금연차량 행진 및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국가금연정책 최신동향 안내와 홍보물·리플렛을 배부했다.마산보건소 이종락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예방과 금연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지역사회 흡연자들의 흡연율을 감소시켜 담배연기 없고 암 걱정 없는 건강한 창원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마산보건소는 금연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마산보건소 금연클리닉(☎ 055-225-5971~4)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WHO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우수 금연사업수행 금연환경 조성 기여
부산금연지원센터, 세계 금연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정규)가 5월 31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날(World NO Tabacco Day)’로 지정하였으며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우리나라에서도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에 맞춰 매년 기념식, 금연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은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금연사업관계자 및 일반 시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 기념사와 106개의 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축하공연 및 금연퍼포먼스, 부대행사로 이어졌다.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는 대학생 금연지원단을 운영하여 흡연대학생들의 자연스러운 금연상담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야간 금연상담, 아웃리치를 실시하는 등 금연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여성흡연자를 위해 금연상담과 미술심리상담을 함께 실시하여 금연상담의 효과를 높이고 정신장애인을 위한 집중 심리상담 또한 금연상담과 병행하는 등 금연서비스 사업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더불어 부산금연지원센터는 매월 스스로의 힘으로는 금연이 힘든 중증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중증 흡연자 입원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25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의에 의한 금연교육 및 진료, 종합건강검진, 집단심리상담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4박5일간 실시하며 참가신청 문의는 부산금연지원센터(전화. 051-244-903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부산백병원 100점 만점, 서울·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 99점 이상
전국 5개 백병원 폐렴 진료 평가 1등급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5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2차 적정성 평가’ 에서 전국 5개 백병원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부산백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서울백병원은 99.3점, 상계백병원 99.2점, 일산백병원 99.2점, 해운대백병원 99.3점을 받는 등 모든 항목에서 95점 이상을 기록해 폐렴 진료 우수기관임을 입증됐다. 전체 평균 점수는 71.4점이며 1등급은 222기관(41.9%), 2등급 70기관(13.2%), 3등급 76기관(14.3%), 4등급 128기관(24.2%), 5등급 34기관(6.4%)으로 조사됐다. 평가 대상은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이고 3일 이상 항생제 주사제 투여 환자를 치료한 563개 의료기관이다.심평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8개 평가 지표 점수를 종합해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했다. 폐렴은 2005년 우리나라 사망 원인 10위에서 2015년 4위로 사망률 순위가 높아졌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사망률은 65세 미만 사망률의 약 70배로 노인에게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환자 수도 2012년 32만에서 2016년 41만 명으로 26.2% 증가했다.
약무행정 관련 선진정보 교류와 직무 전문성 제고
경남도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결의대회’ 개최
경남도는 안전한 의약품 유통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결의대회’를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경남도약사회가 주관했으며, 약무자율지도원과 도·시군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주요일정은 민간 약무자율지도원들에게 약무정책 방향 설명, 시·군 우수시책 발표, 사례중심 감시 전문교육 등으로 진행됐다.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약사감시원들이 약무행정 관련 선진정보 교류와 직무 전문성을 갖추길 바란다”면서, “도민들이 안전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약사회와 도·시군이 상호 업무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도는 앞으로도 약사감시의 내실화·전문화를 통해, 민·관 업무협력 강화와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을 위한 시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부족한 약사감시 인력 보강과 약무감시의 투명성 확보, 도내 부정·불량 의약품의 유통 근절을 위해 약사 30명을 약무자율지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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