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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미시사, 100년 전 동아시아 의사들을 만나다
서울대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가 지난 2008년 10월에 개최한 병원사 국제심포지엄(동아시아 1세대 의사들의 생애: 미시사적 접근)의 문제의식을 심화시켜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미시사, 100년 전 동아시아 의사들을 만나다'는 총 2부로 구성돼, 100년전 서양의학을 처음 배운 동아시아 의사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제1부 ‘미시사의 방법과 자료’에서는 인물사를 미시사적으로 연구하는데 필요한 방법과 자료를 다뤘다. 제2부 ‘동아시아 1세대 의사들을 찾아’에서는 동아시아의 대표적 근대 직업인으로 부상한 의사들이 헤쳐 나가야 했던 상황들을 조명하며, 전통과 근대의 충돌을 미시적으로 살피고 이를 국제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1부 미시사의 방법과 자료1. 역사, 이야기, 그리고 정신분석학 / 정도언 2. 구술사와 생애사 / 윤택림3. 의료 인물사와 병원아카이브즈 / 김익한제2부 동아시아 1세대 의사들을 찾아1. 근대 중국 1세대 의사들의 삶: 험난한 여정 / 브라이디 A. 미너한 2. 일본 근대 의사 3인의 선택: 서양의학과 한의학 사이 / 가토 시게오3. 대만의 1세대 남녀 산부인과 의사: 식민지적 의료 근대화와 젠더 / 푸 다이위4. 한국인 1세대 의사들의 엇갈린 선택: 전통의학과의 공존과 결별 / 이흥기
서울대병원 정진호, 송영욱 교수, ‘피부경화증’ 책 발간
서울대학교병원 정진호, 송영욱 두 교수가 피부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로부터 받았던 많은 질문에 대한 설명을 담은 책이 발간했다. 이 책은 피부경화증에 대한 모든 것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쉽게 설명했다. 피부 증상에 대해 피부과 의사인 정진호 교수가, 내과적 증상에 대하여는 류마티스 내과의 송영욱 교수가 담당했다. 책의 구성은 총 3장으로 됐으며, 피부경화증의 분류와 원인을 상세히 설명한다.피부경화증의 두가지 형태인 국소피부경화증과 전신경화증의 피부증상, 내과적 증상 등에 대해 나와있다. 두 교수는 “이 책은 의학적 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와 보호자들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썼으나, 환자뿐만 아니라 피부경화증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눈에 보는 비뇨기과학’ 출간
‘한 눈에 보는 비뇨기과학’이 출간됐다. 군자출판사에서 출간한 이 책은 4인의 영국 비뇨기과 전문의인 Nigel Bullock, Andrew Doble, William Tumer, Peter Cuckow가 집필했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상 명예교수와 홍성준 비뇨의과학연구소장이 옮겼다. 11개 부분으로 기술돼 있는 비뇨기과학에 대한 입문서로 기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비뇨기과 전공자 외에도 많은 의료인들에게 간결하면서도 중요한 비뇨기과학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사협회, ‘집단급식소 재해사례 101’ 발간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후원으로 집단급식소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집단급식소 재해사례 101’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집단급식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집단급식소 환경을 조성하고 영양사의 재해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단체안전보건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발생형태에 따른 집단급식소 재해사례 △안전보건 체크리스트 △급식소의 주요 위험과 대책 등이 수록돼 전국 집단급식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선경 저, 도서출판 싱크스마트, 278p, 12,500원
내 몸을 살리는 간깐한 장보기 - 몸살림 먹을거리
자고 나면 식품 관련 사고가 터진다, 무엇을 넣었고, 무엇을 뿌렸고, 무엇을 속였다는 이야기들이다. 이것은 이래서 나쁘고, 저것은 저래서 나쁘다니 ‘도대체 무엇을 먹으란 말이냐!’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래서일까. 주말농장을 통해 직접 채소 등을 길러 먹는 사람들이나 아파트에서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며 자신들이 먹을 음식을 직접 기르는 사람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일부의 사람들 얘기일 뿐이다. 바쁜 현대 사회에 살면서 누구나 자기 손으로 먹거리를 길러 먹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가공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것도, 심지어 매끼를 모두 집에서 해결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런 의문에서 출발했다. 나쁘다는 것은 알지만 어쩔 수 없으니 그냥 먹자는 게 아니라 문제가 되는 먹거리를 꼼꼼히 알고, 어떻게 하면 좀더 안심하고 내 몸을 위해 먹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이 책에서는 단순히 ‘무엇을 먹지 마라’보다는 ‘그것 대신 이것을 먹어라’, ‘이렇게 먹으면 안전하다’ 는 정보에 더 중점을 두었다. 우리의 식탁에 매일 올라오는 쌀, 육류, 각종 채소를 비롯해 반찬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될 소금이나 설탕 등과 같은 양념류, 각종 가공식품까지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음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어떻게 먹어야 식품 불안 시대에 내 몸을 살리는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지 제시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김광준, 윤신원 교수 공동 번역
‘태아 심초음파 해부학 가이드라인’ 발간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가 공동 번역한 ‘태아 심초음파 해부학 가이드라인’이 최근 발간됐다.이 책은 산부인과 초음파사, 영상의학과, 소아 심장과, 산과의사 등 태아 심장초음파검사를 하는 모든 의료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태아 심장의 형태와 병리소견을 적절한 도해와 사진을 이용해 기술하고 있다.특히 주요 저자인 엔리코 박사가 이탈리아의 실험실에서 정상 심장과 기형 심장을 검사하면서 수 십년 동안 모은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첨부된 DVD를 통해서 복잡하게 움직이는 심초음파 영상들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김광준 교수는 역자 서문을 통해 “여러 심기형에 대한 내용보다는 심초음파를 시작하거나, 심화하기 위한 해부학적 지식, 영상을 얻기 위한 노하우 등이 기술된 이 책을 일 년 전 읽고서 동료, 후배들에게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번역을 자청하여 시작했다”며, “태아 초음파 검사의 기본지식이 명확하고도 아름답게 기술되었을 뿐 아니라 저자들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보석과 같은 정보와 지식들이 곳곳에 박혀있는 책”이라고 밝혔다.이 책은 ▲ 진단의 기본 원칙 ▲ 심초음파 검사방법 ▲ 심초음파와 형태학적 개관 등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판사는 가본의학서적, 가격은 7만원이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함준수 교수
‘건강길잡이: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혜’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함준수 교수가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길잡이: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혜’라는 새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함 교수가 노후와 더불어 찾아오는 질환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 책은 인간의 수명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부터 장수 비법, 연령증가에 관한 각종 질병 정보, 건강 관리에 관한 이야기까지 건강한 노후를 설계하기 위한 전반적인 내용이 알차게 들어있다.이번 출판과 관련 함 교수는 “노인이 되면 어쩔 수 없이 건강이 약해지고 힘이 소실되며 잘못된 건강정보로 인해 건강을 잃기도 한다”며 “이 책이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여 자신의 천수를 다할 수 있도록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 운동 등 본인의 생활방식을 조절해서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서는 ‘수명과 건강’, 2장에서는 ‘노인의 정의’, 3장에서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나?’에 대한 정보, 4장에서는 ‘연령증가와 질병’에 관한 정보, 5장에서는 ‘어떻게 건강을 관리하나’라는 방법에 관해 서술하고 있다.
인제대학원대학교 김공현 교수 번역 출간
[신간] '비상사태와 노인들'
인제대학원대학교 김공현 자문교수가 '비상사태와 노인들-WHO"활동적 노화의 틀 견지에서"'를 번역하여 출간했다.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은 서문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비상사태가 발발할 경우에 노인들의 요구가 제대로 충족되고 안전이 보장되며 재난극복 활동에 참여하여 노인들이 제 구실을 할 수 있게 함은 물론이고 이를 통하여 우리 사회의 재난을 극복하는데 일조하려는 데 있다"며 우리말로 번역하여 간행하는 목적을 밝혔다.김공현 교수는 지난 7월과 9월에 세계보건기구의 “노인들의 마음에 드는 PHC”와 '노화와 관련된 신화들, 이렇게 깨뜨리자'를 번역하여 출간했으며, 지속적으로 인구노화문제와 관련된 세계 유명 자료들을 한국어판으로 번역출간하고 있다.
중대용산병원 황성남 교수, 신경외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책 발간
‘신경외과의 역사와 뒷이야기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신경외과 황성남 교수가 ‘신경외과의 역사와 뒷이야기들’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신경외과의 역사와 뒷이야기들’ 은 황성남 교수가 최근 30여년 동안 이루어진 신경외과의 발전과 걸어온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신경외과가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신경외과의 역사와 진단방법의 발전, 근대 신경외과의 초창기 질환, 세계신경외과학회 역사 및 일본, 미국, 유럽신경외과학회사 등을 수록했다.또 책의 페이지 사이사이에는 황 교수가 취미로 촬영했던 사진작품을 삽입하여 눈을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황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02야전병원, 국군수도통합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지낸 뒤, 현재 중앙대 의과대학 신경외과학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역사편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양대비뇨기과, 한양의대 약리학 교실 공동 번역
‘전립선암에 대한 100문&답’
국내 남성암 중 증가율 1위인 전립선암에 대한 궁금증들을 한번에 해소 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이춘용 교수(한양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최홍용 교수•문홍상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비뇨기과)와 강주섭 교수(의과대학 약리학교실)는 ‘전립선암에 대한 100문&답’이라는 책을 번역해 출판했다.이 책은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브라운의과대학 비뇨기과 Pamela Ellsworth 교수의 ‘100 Questions & Answers about Prostate Cancer’의 원서 내용이다. 문홍상 교수는 “정보화 시대에 사용 가능한 정보 매체는 많이 있지만 전립선암에 대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이 책은 전립선암의 빈도, 증가추세, 증상과 진단부터 최신 치료법까지 기본적인 내용부터 상당히 깊은 지식까지 총 망라하고 있다”고 말했다.저자인 Pamela Ellsworth 교수는 서문에서 암에 걸릴 가능성을 생각하거나 이미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사람들에게 진단을 이해하고 어떤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특히 치료에 대한 결정을 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돼 있으며, 제1부에서는 전립선의 구조와 전립선암을 경고하는 증상에 대한 설명, 제2~4부에서는 전립선암 치료에 앞서 우선해야 할 것, 위험요소, 검사과정, 진단, 병기결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제5부에서는 치료선택에 대해 설명, 제6부에서는 암 치료에 수반되는 합병증인 골통증, 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치료법, 마지막으로 7부에서는 전립선암 환자가 진단, 치료 및 합병증에 대처하기 위해 매일 당면하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양대 예종석 교수 마케팅 측면서 고찰
‘활명수’ 한 세기를 뛰어넘은 비결은?
국내 최장수 의약품 브랜드인 동화약품의 ‘활명수’를 마케팅 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책이 출간돼 화제다.이 책은 활명수가 수많은 위기와 경쟁속에서도 한 세기를 뛰어넘어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한양대 경영대학장을 역임하고 있는 예종석 교수가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바라 봤다.동화약품의 활명수는 올해로 11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1897년생으로 아스피린과 동갑이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제1호 브랜드’다. 미국 경제전문지〈포춘〉이 500대 기업의 평균 수명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건실한 기업들(코카콜라, 포드, 존슨앤존스, 네슬레)도 100년을 살아남기 힘든데, 활명수가 112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활명수 100년 성장의 비밀’은 활명수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고, 오늘의 험난한 기업 환경을 헤쳐나가야 하는 경영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의 비밀과 세대를 뛰어넘는 경영의 지혜를 알려준다. 아울러 약으로 대중을 구제하겠다는 활명수의 탄생 비화나 나라가 살아야 기업이 산다는 의로운 정신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한 이야기, 100년 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획기적인 마케팅과 광고, 홍보 전략에 얽힌 이야기 등은 놀라움과 함께 감동을 느끼게 한다. 특히 100년의 역사를 증명이라도 하듯 오래된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장마다 붙어 있는 ‘활명수 경영 레슨’ 코너는 관련 경영 전략을 친절하게 짚고 넘어가 정곡을 놓치지 않게 해줄 뿐 아니라 본문과 별도로 읽어도 훌륭한 경영 지침으로서 손색이 없다.
유승흠·박은철 교수, `의료보장론` 출간
연세의대 유승흠 교수와 국립암센터 박은철 단장이 엮고, 13명의 필자가 참여한 `의료보장론`이 출간됐다. 국민의 의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인 건강보험은 올해 출범 32년, 전국민건강보험 20년을 맞이했다.그동안 여러 의료보장제도를 통해 국민의 의료접근도가 향상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까지도 취약한 보장성 등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의료보장론`에서는 의료보장에 대해 총괄적 및 세부적 접근과 외국체계의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발전방향을 다루고 있다. 총 3부, 20장(357쪽)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1부 의료보장: 의료보장의 의의, 역사적 배경, 한국의 의료보장, 의료급여, 산업재해보상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2부 건강보험: 가입자와 보험자, 보험료와 재정, 급여, 심사와 평가, 진료비 지불제도, 약제비 관리, 민영의료보험, 2020년의 건강보험 ▲제3부 외국의 의료체계와 보장: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네덜란드, 대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건강보험의 태동 전부터 의료보장을 연구해 온 유승흠 교수(연세대)와 박은철 단장(국립암센터)이 이 책을 엮었다. ▲엄영진 교수(차의과대) ▲오대규 교수(가천의과학대) ▲남상요 교수(유한대학) ▲민인순 교수(순천향대) ▲박종연 연구위원(국민건강보험공단) ▲김춘배 교수(연세대) ▲원종욱 교수(연세대) ▲이윤환 교수(아주대) ▲김양균 교수(경희대) ▲이상규 교수(단국대) ▲김소윤 교수(연세대) 등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한양대구리병원 박용천 교수, 정신치료의 실제적 지침 제공 번역 출간
[신간]‘정신치료 시작을 위한 입문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정신과 박용천 교수가 최근 정신치료 입문 단계에 있는 학생 또는 전문가들에게 정신치료의 실제적 지침을 제공하는 책인 ‘정신치료 시작을 위한 입문서’를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Baltimore-Washington institute for psychoanalysis의 faculty 인 William N. Goldstein M.D. 의 「A Primer for Beginning Psychotherapy」의 원서를 번역한 것.정신치료 분야는 워낙 광범위해서 공부의 출발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어렵고, 어떤 책이 좋은 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박 교수가 지난 2002~2003년 미국 클리블랜드 정신분석센터의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하던 중 당시 책임자였던 Richard Lightbody, M.D. 로부터 ‘좋은 책’으로 추천 받은 도서이다. 저자 William N. Goldstein, M.D.는 질문, 답변의 형식을 사용하여 130여 쪽으로 간편하고 알차게 책을 구성했고, 초보자나 숙련가들이 의문을 품는 점들에 대해 간단명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박 교수는 “DSM의 진단분류방식만 알고 있는 초보자들은 다소 생소하겠지만 이 책에서는 전체 환자를 자아기능에 따라 정상-신경증, 자기애적, 경계성, 정신병적 의 4가지 그룹으로 분류하여 설명하는 방식은 정신치료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방식”이라며 “특히 경계성 그룹의 자아기능에 대한 명쾌한 설명은 경계성 환자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14개의 큰 제목과 109개의 작은 제목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정리해 놓음과 동시에 정신치료의 전체적인 윤곽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한 번 읽고 버릴 책이 아니라 한 번 읽은 후 임상상황에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다시 찾아봐야 하는 유용한 지침서이다. 이번 번역출간과 관련해 박 교수는 “전문서적의 번역에서 어려운 점은 어느 정도까지 의역을 허용하는가인데 환자의 상황을 설명할 때는 다소의 의역을 허용했고, 학술적인 설명을 할 때는 다소 딱딱하더라도 직역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책을 번역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저자가 성숙한 대인관계란 ‘관계를 통해 자기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특수한 욕구와 욕망이 있는 별개의 사람으로 볼 수 있는 관계’ 라고 언급한 부분이었다” 라고 말했다.A Primer for Beginning Psychotherapy지은이 : William N. Goldstein, M.D. /옮긴이 : 박용천, 박성호 옮김/펴낸곳 : 중앙문화사/가격 : 20,000원/ISBN: 978-89-7496-068-1/문의: 717-5511 팩스: 717-5515, 5542
강남세브란스병원 문재호 교수가 강조하는 자세건강법
[신간] ‘건강은 자세가 만든다’
우리나라 재활의학의 체계를 마련하고 발전시켜 온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문재호 교수가 지난 35년여 동안의 임상경험을 집약시켜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취해야 할 바른 자세를 소개한 ‘건강은 자세가 만든다’를 펴냈다. 하루 종일 책상에서 생활하는 학생에서부터 업무로 바쁜 직장인,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주부와 바른 자세가 필요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가져야 할 바른 자세를 세부 항목에 따라 자세하게 기술한 ‘건강은 자세가 만든다’는 누구나 쉽게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방대한 분량의 사진자료, 도표, 일러스트를 첨부해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자세교정의 맞춤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제는 몸의 자세다△자세와 척추 △나쁜 자세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나쁜 자세로 인한 사례별 증상Ⅰ, Ⅱ △바른 자세를 위한 내 몸에 알맞은 운동하기 △아름다운 몸매와 바른 자세를 위한 뱃살 빼기 작전 △생활 속 바른자세 의 총 8장으로 구성 됐다. 이 책은 건강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정작 건강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자세에 대해서는 대체로 무신경하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춰 기술 됐기에 독자들이 친근함과 흥미를 갖고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및 회장,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 근육병재활연구소 소장, 사회복지법인 한국근육병재단 이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저자 문재호 교수는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 가운데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면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지 않으며 후유증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비단 성인 뿐 아니라 우리사회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도 나쁜 자세로 인한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기에 바른 자세의 중요성 한 가지만이라도 제대로 전달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펴게 됐다”고 밝혔다.저자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문재호 교수/(총 302쪽, 넥스컴미디어, 1만4000원)
가천의대길병원 전인상 교수, 순천향대 정동준, 김창진 박사와 함께 책 펴내
[신간] 암의 분자생물학
가천의대길병원 전인상 소아과 교수가 정동준, 김창진(순천향의대 병리학교실)박사와 함께 ‘암의 분자생물학 - 암 발생의 분자학적 기전, 분자 표적 및 치료’ 책을 펴냈다.이 책의 주요 내용은 암 발생의 분자학적 기전, 분자 표적 및 치료는 어떠한 기전에 의해 형질전환되어 암세포가 되는지에 관한 설명과 암의 생물학적 양상과 함께 이를 응용하여 만들어질 수 있는 새로운 항암 약물의 개발 부분을 함께 다뤘다. 또한 암조직의 세포학적‧분자학적 특징과 치료전략, 새로운 약물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분자 표적을 명시해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부 학생, 그리고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자 출판 됐다.
"서울우유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
"R&D 효율성 제고에 전 직원 노력…
K-푸드 '푸드테크' 날개 달고 세계…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대구시의사회, 제15대 회장 민복기 집행부 출범
대구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지난 28일 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제44차 정기…
부산보훈병원 '6·25 참전유공자' 의료복지통합서비스 제공
힘내라병원, 몽골 성긴헤르한 구의회와 의료 협약
대구시약사회, 국민건강 위협하는 약 배송 공약 즉각 철회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