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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피부주치의]
피부 시술후 효과 증진시켜 주는 '애프터케어'
추석연휴의 시작으로 그동안 미뤄두었던 피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부치료를 계획하는 분들의 잰걸음이 느껴진다. 장거리 여행이나 여러가지 스케줄을 뒤로 하고 피부에 집중하기로 결심했다면 제대로 치료받고 치료후의 효과를 높이는게 현명하다. 피부과 시술 이후 피부과 전문의나 간호사를 통해 시술이후 관리에 대해 설명을 들을 경우 자신의 기억력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 그것을 다 기억하면 좋겠지만 사우나 가지 마세요! 수영하지 마세요. 정도만 기억하는게 대부분이다. 자세히 들어보면 대부분 자외선차단제와 세안에 대한 주의사항이다. 그도 그럴것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매일 행하지는 것이 ‘세안’이기 때문이다. 자외선차단 역시 피부과 시술이후에는 필수인데 일상생활에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게 햇볕이기 때문이다. 클렌징의 경우 키워드는 ‘저자극’이다. 환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같은 레이저 시술이라도 테크닉이 다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클렌징 처방 역시 개개인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스킨케어는 물론 클렌징에도 주의하는 게 필요하다. 평상시 사용하는 클렌저를 사용하되 아무래도 민감해져 있는 피부에 자극을 덜하도록 필링 성분이 첨가된 클렌저나 스크럽제는 피한다. 자외선 차단 역시 어느때보다 꼼꼼하게 챙겨 바르도록 한다. (평상시에도 꼭 발라야 한다) 피부과 시술의 효과를 높이는 피부 시술 애프터케어를 알아보도록 한다. 저자극만이 살길이다 : 여드름 시술 후 관리 대부분 붉은 기운이 심한 염증성 여드름을 짜게 되면 여드름을 짠 후에도 염증성 혈관확장에 의한 붉은 기운이 한동안 지속되게 되며 부기도 많이 생길 수 있다. 평소 사용하는 여드름 라인의 클린저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붉은 기운이 심할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피부의 자극을 덜해준다. 붉은 기운과 부종은 대부분 혈관확장과 연관되므로 혈관수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붉은 기운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C 성분이 함유된 제품도 여드름 홍반을 완화시키는데 좋다. 그리고 여드름 관리 후 화장을 하게 될 때에는 가급적 오일프리 타입의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우더를 사용하며 파운데이션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지거나 자극주면 안되는 필러, 보톡스 시술 후 관리 필러나 보톡스 주사는 대부분 주입 부위가 진피층이기 때문에 클렌징을 하는 특별한 기법은없다. 하지만 가급적 주사 후 수일간은 피부에 무리한 마사지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수일 간 부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찬 수건 등으로 부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술한 당일 날은 주입 부위를 제외한 곳을 가볍게 세안하되 시술 부위를 자주 만지지 말아야 하며 될 수 있는 한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시술 부위를 자외선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 등을 발라야 하며 시술 부위가 심하게 빨갛거나 붓는 등의 증상이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보톡스는 시술 후 4-6시간 동안은 해당 부위에 힘이 몰리도록 눕거나 시술 부위를 자극하지 않도록 한다. 아름다운 필링(박피) 위한 시술 후 관리 박피를 했을 때는 시술 부위에 관리를 소홀하게 하였을 때, 특히 동양인의 경우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딱지가 떨어진 후에는 자외선 차단을 꼼꼼히 바르게 된다.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중성 비누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하고 물기를 닦아낼 때도 물리적 자극을 줄이도록 조심스레 눌러 닦는다. 또한 모든 박피 후에는 건조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수분전용 크림으로 피부 보습에 신경을 쓰도록 하며,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 각질을 인위적으로 벗겨내지 않도록 한다. 레이저 시술 후에 붉은 기가 심하고 진물이 날 경우에는 진정치료를 하게 되고 가려움 증이 심할 경우에는 연고나 먹는 약이 처방되기도 한다. 박피나 필링 후에는 피부가 매우 민감한 상태이므로 화장품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피부에 자극을 적게 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무알콜, 무방부제, 무색소, 무향의 제품을 이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와B가 모두 차단되는 것과 파바프리(PABA-free)라고 써있는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화이트닝 제품과 같은 기능성 제품은 시술 후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만으로 이루어진 제품은 별 무리 없지만 아하(AHA)성분이나 레티놀 성분이 있는 것은 피부에 자극이 되므로 주의한다. 또한 색조 화장은 상처가 아물 때까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파운데이션 성분인 파우더 입자는 이물반응이나 염증을 일으키므로 되도록이면 이용하지 않는다. 간단한 시술이지만 후관리가 까다로운 점, 사마귀 시술 치료 후 처음 이틀 정도는 세안을 피하는 것이 좋고 딱지는 살이 아물면서 저절로 떨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딱지가 떨어진 후 점이나 사마귀를 뺀 부위가 색소 침착이 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점이나 사마귀를 제거한 후 2-3일간 병원에서 처방한 연고를 꾸준히 발라주고 인조피부를 꼼꼼하게 붙여 물이 들어가는 것을 사전에 막는다. 가급적 상처 재생이 끝나는 7-14일 동안은 레티놀이나 필링 성분인 AHA가 들어있는 클렌징 제품은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은 것이 좋다. 한달쯤 지나 점세포가 다시 올라왔을 경우는 당황하지 말고 재시술을 받도록 한다. 점은 한번에 없애는 게 어려울 수 있다. 재발이 아니라 점세포가 차 오르는 것이므로 이 점을 항상 기억한다. 티안나는 기미레이저 티안내는 후관리 기미가 있는 부위가 대체로 눈가, 광대뼈 부위이다보니 원래도 건조하고 주름이 많은 부위인데다가 반복적인 토닝레이저 이외에도 필링 등 여러 추가적인 미백 치료를 병합하다보니 건조함이 악화된다. 따라서 시술 기간에 집에서는 필링제나 각질제거제를 별도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아이크림이나 영양크림을 듬뿍 발라 건조함을 보완해 준다. 이때 미백 기능이 함유된 화이트닝 전용 제품을 사용한다면 일석이조.다재다능 프락셀레이저의 후관리 모공이나 잔주름, 노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커버해주는 다재다능한 레이저 프락셀. 시술 후 붉은기가 수 일에서 1주 이상 갈 수 있으므로 이때는 필링제나 각질제거제는 사용해서는 안되며 얼굴에 열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사우나, 찜질방, 때밀이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피부 타입에 따라 도트 무늬의 미세한 딱지가 가볍게 생길 수 있으므로 세안 시에는 자극적이지 않게 부드럽게 문지르고, 처방받은 재생 크림을 수시로 발라줘야 피부 재생이 원활해진다. 도움말: 차앤박피부과 삼성점 김성욱 피부과전문의(대표원장)
'성공이직(移職)' 위한 미테크전략…정답은 '피부'
중견기업 영업전략 부서의 김서민(32세) 대리는 조심스럽게 이직준비를 하고 있다. 다니고 있는 회사가 제법 탄탄하기는 하지만 평생직장을 꿈꿀 만큼 순진하지 않다. 대학 졸업후 패기 하나로 구직활동을 할때하고는 확실히 다르다는 게 김서민 대리는 볼멘 소리다. 지난 9월부터 대기업 공채가 시작되어 필기시험 및 인적성검사를 보러 다니지만 결과는 씁쓸하다. 김 대리는 요즘 선호한다는 '경력형 신입'으로 다른 지원자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계속되는 고배에 자신감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자기업무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의 스킬을 쌓았지만 그 커리어에 반비례하는 자신감 때문에 피부과에 찾았다. 김 대리는 자신의 피부상태를 확인한 후 피부톤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하이드로리프팅을 시술받았다. 30대부터 고민이 시작되는 칙칙해지는 피부톤과 페이스라인을 위협하는 처지는 피부 때문이다.무엇보다 2주 후에 집중적으로 시작되는 면접 대비를 위함이다. 아무리 좋은 시술이라도 D데이이 맞춰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게 면접 피부과 시술의 특징이다. 왜냐하면 좋은 인상 만들겠다고 피부과 시술을 받았는데 홍반 및 부은 얼굴로 인해 당장 면접에 임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다. 이런 이유에서 일부 피부과 시술시 일상생활에 지장없다는 말을 믿기 보다는 좀더 자연스러운 자기 표정 만들기를 위해 시술 후 얼마간의 유예기간을 두어야 하는지 미리 액션플랜을 짜야 한다. 이런 이유에서 연간 취업 시즌을 표시해보고 중장기적인 접근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당장 3~4일 이내에 면접이 잡혀 있다면 간단한 진정보습 또는 비타민 C 케어를 받는 게 좋고, 일주일 이상 기간이 남았다면 가벼운 필링을 도전할 수 있다. 무너진 페이스라인을 빠른 시간이내에 잡고 싶다면 사각턱보톡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4주 이상의 시간이 남았다면 좀더 깊이 있고 개선된 치료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탄력레이저나 여드름 흉터 치료인 DRT진피재생술에 도전할 수 있다. 4050세대의 성공이직은 더더욱 어렵다. 이들은 경제력은 있으나 시간이 없다는 한계가 있다. 대업에서 몇 해전부터 시작된 ‘젊은 인재 양성론’에 힘입어 입지는 더 좁혀지고 있는 것.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스펙보다 우선이 ‘젊음’이다. 피부나이를 되돌리기 위한 노력들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본격적인 이직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탄력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블로는 초음파에너지를 이용하여 진피층과 피부를 지탱하는 근막층에 작용하여 피부 깊은곳에서부터 리프팅이 이루어지는 시술이다. 처져있던 피부조직이 수축하여 피부가 당겨 올려 갈 뿐 아니라 3개월에 걸쳐 콜라겐 탄력섬유가 재생되므로 지속적인 피부변화를 느낄 수 있다. 얼굴에는 전반적인 탄력과 리프팅을 가져오는데 잔주름은 물론 팔자, 목주름 뿐 아니라 눈썹 처짐에도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인도 미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엇보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피부를 관리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된다. 문턱이 낮아진 피부과의 양질의 서비스는 이직을 준비하는 전략적인 현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이제 이직 준비도 피부과전문의와 함께 전략적인 시술 플랜으로 통해 자신감까지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겠다. 도움말: 이민숙 차앤박피부과(수원점)전문의
가을철 피부수호 위한 '자외선차단제' 지침
바람은 살랑거리는데 볕은 참 따가운 가을날씨가 한창이다. 일교차도 심해지는데다가 한 낮엔 여름을 연상케하는 햇살의 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봐야 가을철 자외선. 곡식이 여물기 위해선 꼭 필요한 고마운 자외선이라지만 피부에게만은 해당되지 않는다. 자외선은 일관성 있게 피부를 자극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무엇보다 가을철은 피부가건조해지는 일밖에 없는 계절이다. 가을철 피부는 기온이 낮아지고 찬바람이 불면서 수분 함량은 10% 이하로 떨어진다. 아울러 피지선과 한선 기능이 저하되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당기고 버석거리기 쉽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속의 멜라닌 색소가 증가되면서 가을철에는 기미와 주근깨가 늘어난다. 색소성 질환에 더해 각질층이 두터워지면서 잔주름은 깊어지고 다크서클은 짙어져 안색을 어둡게 만든다. 여름철 바캉스 이후의 홍반반응, 일광화상, 색소침착을 동반하여 피부과를 내원하는 경우는 대부분 자외선차단에 안이한 대처를 한 경우다. 자외선 차단의 왕도는 따로 없다. 자외선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고르고 1시간 이상 활동을 할 계획이라면 SPF25이상 PA++~PA+++ 정도의 제품을 이용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할 때 양 역시 충분하게 바르도록 유의한다. 자외선차단제 양에 대한 질문들이 많은데 ‘충분히’는 ‘콩알 3개 정도’의 꽤 많은 양이다.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습관이 되면 괜찮다. 자외선 차단제를 아침 스킨케어 시 마지막 단계에 바르도록 한다.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마다 덧발라 주어야 한다. 이 또한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자외선차단제가 출시돼 있다. 자기 상황에 맞는 덧바르는데 용이한 제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의 단백질을 감싸 본격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나들이전 약 30분전쯤 바르는 것이 좋다. 얼굴뿐만 아니라 목덜미와 팔 등 노출 부위는 빼놓지 말고 골고루 발라주어야 한다. 더불어 모자는 꼭 쓰고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선글라스와 긴팔 옷을 입어 최대한 자외선을 가리는 것이 좋다. 나들이 후 자외선 차단제의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전용 클렌징을 사용하여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의 경우 물이나 땀에 강해 그냥 물로는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 이중 세안을 해주고 전신은 보디 클렌징을 이용하며 깨끗이 씻어 준다. 운동 시에 땀으로 수분을 많이 잃은 상태이므로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목욕 후에는 피부건조를 막기 위해 피부가 수분을 공기 중으로 빼앗기기 이전인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보습제를 바르면서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면 효과가 더 좋다. 피부는 바르는 것 만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몸 전체 상태가 좋아야 피부도 좋아진다. 수분 공급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보조적으로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그대로 또는 주스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노출 부위인 얼굴, 목, 손 등의 피부가 가죽처럼 뻣뻣하게 보이는 것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자외선에 의해 파괴된 결과이다. 또한 노출된 부위에 있는 모세혈관의 확장 증상이 악화되는 원인이 된다.중요한 것은 자외선을 대비해 철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피부과를 방문해 자신의 피부를 체크하고 관리를 받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피부과적인 방법으로 탁월한 색소침착 치료를 할 수 있는 기미레이저, 비타민C를 침투시켜 화이트닝 효과가 있는 전기이온영동치료를 추천한다. 효과적으로 콜라겐을 생성시켜 주름개선을 도와주는 폴라리스 리프트,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전체적으로 피부의 질을 개선시켜주는 타이탄 리프트을 추천한다. 평상시 화이트닝 제품을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쓰면 두 배의 효과를 나타낸다. 그을린 피부색을 희게 되돌려 주는 효과를 지닐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자외선 차단제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일시적인 사용보다는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도움말: 김미연 차앤박피부과(성신여대점) 전문의
흡연과 음주의 피부 법칙
흡연은 주름살을 더 빨리 가져올 수 있다. 흡연은 피부 진피층의 감소와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떨어드려 피부위축과 건조를 유발한다. 이렇게 손상된 피부에 비타민 C는 피부를 회복시켜주며 맑게 만드는 최고의 성분이다. 문제는 파괴가 잘되고 흡수가 잘 안 된다는 것. 효율적인 비타민 C를 도포하면 피부가 좀더 밝아지고 탄력이 생길 수 있다. 알코올은 혈액을 팽창시키고 미세한 혈관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얼굴과 몸에 가는 실핏줄이 나타나게 한다. 또한 세포조직에서도 수분을 제거시키므로 피부의 각화현상이 생기고 거칠어 진다.보통 과음한 다음날이면 밤늦게 까지 마신 술 탓에 얼굴도 붓고 눈도 퉁퉁 붓고 뾰루지도 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붓기를 가라앉히는 것이다. 찬물로 깨끗이 세안한 후 냉장고에 넣어둔 화장수를 바르고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제품을 바른다. 퉁퉁 붓거나 뾰루지가 난 피부는 찬물 세안이나 얼음 찜질로 피부를 조여 주고 마지막에 소독효과가 있는 애프터 셰이브 로션으로 마무리 한다. 과음 후에는 수분공급이 중요하다. 다량의 물, 과일 쥬스 등을 섭취하여 피부에 수분 보충을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연휴를 기다리는 남성들이 많다.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털어버리고 환골탈태를 위한 움직임들이 감지되는데 벌써부터 추석연휴에 피부과시술을 받고자 하는 예약과 문의가 늘고 있다. 그루밍 족이나 아름다운 남성을 꿈꾸는 이들이 새로울 게 없는 요즘. 미테크도 현대사회의 전략이 되어 버린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탄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울쎄라와 같은 탄력시술과 진피층에 활성화를 위해 빠른 여드름흉터 치료가 가능한 프랙셔날 진피재생술 등이 각광받고 있는 피부과 시술이다. 이렇듯 자연스럽게 케어하기 힘든 피부고민들을 연휴를 이용해 치료하고자 하는 니즈가 많아지는 만큼 평소관리의 중요성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 바뀌는 경우는 많지 않다. 평소관리와 더불어 메디컬스킨케어의 효과가 배가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여름내 지친 피부를 다독이고 관리해서 건강한 피부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줄 수 있도록 돕는 시기다. 농사와 다르게 피부의 밭 일구기는 가을에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여름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피부를 잘 관리해주는 게 향후 1년동안의 피부농사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도움말: 김미연 차앤박피부과(성신여대점) 전문의
남성피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 땀, 외부적인 환경 요인들에 의해 지치기 쉬운 시기가 요즘 같은 환절기라고 한다. 가을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피부의 수분함량이 10% 이하로 떨어진다. 따라서 피부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데, 땀의 분비도 줄어들고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주는 피지분비 역시 감소하면서 수분을 빼앗기는 요소들만 더해지니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지사다. 사실 피부가 건조해 피부과를 찾는 환자는 가을부터 점차 늘어 겨울까지 전체 환자의 약 30% 이상을 차지 한다. 지친 피부의 보약은 수분 공급무엇보다 이러한 건조함이 노화를 촉진하고 잔주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불어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을 감당해야 했던 피부는 각질이 두꺼워져 투명감이 없어지고 피부톤이 칙칙해진다. 이렇듯 가을은 피부의 기능이 가장 약화되기 쉬운 계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의 기본원칙은 비교적 간단하다. 피부의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과도한 세정은 피하고 외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다. 건조한 피부는 매우 민감한 경우가 많으므로 약산성의 액상형태의 세정제가 좋고 피부를 보습할 수 있는 보습제을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환절기 남성 피부케어, 기본기부터 철저하게세안시 미지근한 온수를 사용하며 비누나 폼 클렌저 등의 세안 제품으로 부드럽게 씻은 후 냉수로 헹궈준다. 피지가 많은 경우 세안 전 클렌징 워터를 하도록 한다. 남성 피부관리의 최대 문제점은 청결이다. 피지분비가 많은데 잘 씻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피부 표면이 뽀득뽀득 해질 정도로 여러 번 비누세수를 하거나 문지르는 것도 피부를 해치는 주요원인 중의 하나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면 남성들도 유분이 듬뿍 있는 여성용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사실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것인데도 무턱대고 유분이 많은 제품을 바르면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는 낭패를 보기도 한다. 남성피부는 대개 피지분비가 많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면 유분이 많은 크림 종류보다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남성전용의 오일프리 제품을 사용한다. 로션을 듬뿍 발라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은데, 로션을 1차로 바르고 두드려서 흡수시킨 후에 2차로 한번 더 발라주면 피부가 한결 촉촉해진다. 도움말: 김미연 차앤박피부과(성신여대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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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김성경 간호부장, 부산시장 표창장 수상
경북의사회, 46대 집행부 초도 상임이사회 개최
김민관 제39대 경상남도의사회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