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민정(29) 씨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정환 씨와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결혼식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직계 가족과 친구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왔으며, 지난 6월 27일 약혼했다.
아모레퍼시픽 2대 주주인 민정 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신랑 정환 씨는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으며, 부친인 홍석준 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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