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시행한 ‘2022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호흡기내과 부문 세계 35위에 선정됐다.
호흡기 부문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50위 안에 국내 의료기관 5곳(27~35위)이 포함됐다.
병원 관계자는 "상위 5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국내 의료기관 중 서울을 제외한 곳에 위치한 기관은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며 "글로벌 및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뉴스위크는 이번 평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 세계 20개국 4만 명의 평가단을 꾸려 리스트를 작성했다.
평가단은 의사와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등으로 구성했으며, 평가는 설문을 통한 평가단 추천점수(70%)와 공신력 있는 전문가 그룹의 평가점수(30%)를 합산해 세계 125개 병원을 고득점 순으로 나열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