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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기기/ R&D 기반확보 세계 1등 제품개발
기존 Infusion Pump 등으로 빅3 진출 목표
기사입력 2009.12.29 15:04:34 | 최종수정 2009.12.29 15:04:34 | 구득실 기자 | kds01439@hanmail.net
 
Infusion Pump 1채널 수액세트 'DI2000'   
▲ Infusion Pump 1채널 수액세트 'DI2000'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선진의료기기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자, 기계분야와 의료기기를 접목시켜 새로운 기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화기기(대표 이안배)의 서울 역삼동 본사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는 20여명의 전문연구 인력과 원주 문막공장 내 6명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화기기는 지난해 12월 원주 문막 의료단지내 1400여평의 현대적인 첨단시설을 갖추고 20억원 이상을 R&D에 투자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대화기기는 국내 최초로 Infusion Pump, 고주파 전기수술기를 개발해 10여건의 국내외 특허와 안정된 생산기술을 적용, 현재 50여 개국에 수출을 통해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IT와 의료기기 융합이 강화되면서 발달된 IT기술과 결합된 대화기기의 Infusion Pump는 1채널 수액세트용인 ‘DI-2000’과 2채널 수액세트인 ‘DI-2200’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의 특징을 보면 각종 통신방법 특히 무선통신기술을 접목해 원격 모니터링, 원격 컨트롤 프로그램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Firm ware 자동 다운로드기능을 통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원격 제어 Diagnostic 프로그램으로 On-Line을 통한 사후관리 기능까지 가능하다. 다양한 사용자 소모품 사용 시 정확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Up Grade 프로그램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생산제품은 향후 3년 이내 세계 빅3 진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노령화, u-Health 부분의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부문에서 빅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꾸준한 연구개발투자로 Infusion Pump, Syringe Pump, 고주파 전기수술기, 피부과 장비 등 세계 1등 제품개발과 R&D 기반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및 생산부문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구득실 기자 (kds01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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