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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소금 시장 뜬다
웰빙 천일염 인기 끌며 매출 성장세
기사입력 2012.04.16 14:09:44 | 최종수정 2012.04.16 14:09:44 | 이원식 기자 | wslee6@bokuennews.com
 
한국인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섭취 권고량의 2.4배에 달한다고 한다. 이때문에 사회 전반적으로 저염 식습관을 권장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저염식 바람 속에서 풍부한 양질의 프리미엄 소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적게 먹는 대신 미네랄 등이 풍부한 양질의 소금을 섭취하기 위해서다.


천일염은 일반 소금에 비해 나트륨 함량은 낮고 미네랄은 풍부해 대표적인 웰빙 소금으로 꼽힌다. 특히 국내산 천일염의 품질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려 지면서 천일염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의 신안군 도초도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안섬 보배’가 대표적인 예다. 이 천일염은 작년 업계 최초로 유대인 청결식품 인증마크인 코셔(Kosher) 인증을 획득했고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체 천일염 리테일 시장의 22.1%(12년 2월 링크아즈텍 POS기준)를 차지하고 있고, 매출도 전년대비 80% 이상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상 청정원의 한 관계자는 “프리미엄 소금이 각광 받으면서 ‘3년묵은 천일염’이 일반 천일염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출도 전년대비 60%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 백설은 5년 숙성 천일염을 선보였다. ‘오천년의 신비 명품 5년숙성 천일염’은 역시 신안지역에서 생산한 것으로 5년간 자연숙성 단계를 통해 쓴맛을 내는 성분들이 빠져나가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사조해표, 신송식품, 레퓨레 등에서도 천일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천일염에 웰빙 재료를 더한 제품들도 있다. 미가식품의 ‘함초자염’은 갯벌에서 말린 함초 추출물과 천일염을 혼합해 전통 방식대로 가마솥에 끓여 만든 재래 소금으로, 함초 특유의 향이 보다 깊은 맛을 낸다.

솔트뱅크의 ‘태안 송화염’은 태안에서 생산된 천일염에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한 천연 송화분을 혼합하여 만든 소금이다. 짜지 않고 부드러운 맛으로 음식 본연의 맛을 잘 살려준다. 레퓨레 ‘리염’은 국내산 천일염에 키토산을 혼합한 기능성 소금으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천일염 제품 외에도 조리 시 다른 조미료를 덜고 소금만으로도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는 혼합소금을 이용하는 경우도 늘었다.

대표적인 것이 허브 솔트. 국내 제품 중에서는 청정원과 백설 제품이 대표적이다. 오스트리아의 소금 브랜드 바트이슐러는 허브 솔트 외에 샐러리 솔트, 파프리카 솔트, 칠리 솔트 등 음식 종류에 맞게 선택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의 해외 프리미엄 식품 매장 딘앤델루카의 블랙 트러플 솔트도 진한 송로향으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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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식 기자 (wslee6@boku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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