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대표 종합전문지-보건신문
"자일리톨껌이 다양해졌다"
기사입력 2005.04.14 00:00:00 | 최종수정 2005.04.14 00:00:00 | 김연주 기자
 
껌도 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 골라 먹는 시대가 됐다.
최근 포화상태에 이른 자일리톨껌 시장의 돌파구로 연령별·개인별로 공략하는 마케팅이 시도되고 있다.
롯데제과가 노인층을 겨냥, '의치에 붙지 않는 자일리톨 휘바'를 출시한데 이어 오리온이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자일리톨껌에 비타민을 첨가한 '비타 자일리톨껌'을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이미 운전자를 공략하기 위해 졸음을 쫓아주는 성분이 들어간 '돈슬립'을 내놓은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껌이 입냄새 제거와 충치 예방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 포장, 맛, 기능이 세분화된 껌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이미 업계에서는 이처럼 다양화한 제품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최근 자일리톨껌의 다양화 전략의 일환으로 어린이, 노인, 운전자 등을 겨냥해 특수 기능의 자일리톨껌을 3종을 선보였다.
초유 유청단백분말, 클로렐라 추출물이 첨가된 어린이용 '자일리톨 휘바 키즈', 노인층을 겨냥해 의치에 붙지 않도록 특수 껌 베이스와 원료를 사용한 '의치에 붙지 않는 자일리톨 휘바', 운전자들의 졸음 운전 예방을 위해 선보인 '돈슬립' 등이 그것.
딸기, 바나나, 메론 등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된 자일리톨 휘바 키즈는 용기모양을 자일리톨 휘바 캐릭터 모양으로 만들고 껌이 나오는 출구를 원터치 서랍형태로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의치에 붙지 않는 자일리톨 휘바는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대두발효추출물과 노인들의 침 분비를 촉진하는 천연성분인 마우스워터링도 들어 있다.
돈슬립은 코팅껌 형태로 각성효과가 있는 구아라나 추출물, 시력보호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국화추출물 등을 첨가한 제품.
해태제과도 최근 졸음을 퇴치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근 두 알을 합친 크기의‘자일리톨 대립(大粒)'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의 자일리톨 껌 한 알(1.35g)보다 무려 2배 가까이 큰 2.2g으로 한 알만으로도 충분히 맛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껌.

해태제과는 이에 앞서 입냄새 제거 기능이 우수한 샴피니언 추출물이 들어있는 '자일리톨333'을 출시했다.
오리온도 지난 2월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자일리톨껌에 비타민C를 첨가한 '비타 자일리톨'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 한 알에는 비타민C가 1,300mg이 들어 있다. 하루 세 알이면, 비타민 C 1일 권장량을 충족시킨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이밖에 비타 자일리톨은 100% 자일리톨만을 감미료로 사용, 치아 건강에 더욱 좋다.

한편 롯데, 해태, 오리온 제과 3사가 지난해 거둔 자일리톨껌 매출은 전년 2,260억원 보다 약 16% 줄어든 1,900억원에 그쳤다.
업계는 올해 각 업체들의 다양한 대상을 겨냥한 세분화된 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판촉으로 연말까지 2,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화상태 시장 돌파구로 세분화된 제품 선보여
-의치에 붙지않는 껌에서 졸음 쫓는 운전자용 껌까지

껌도 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 골라 먹는 시대가 됐다.
최근 포화상태에 이른 자일리톨껌 시장의 돌파구로 연령별·개인별로 공략하는 마케팅이 시도되고 있다.
롯데제과가 노인층을 겨냥, '의치에 붙지 않는 자일리톨 휘바'를 출시한데 이어 오리온이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자일리톨껌에 비타민을 첨가한 '비타 자일리톨껌'을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이미 운전자를 공략하기 위해 졸음을 쫓아주는 성분이 들어간 '돈슬립'을 내놓은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껌이 입냄새 제거와 충치 예방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 포장, 맛, 기능이 세분화된 껌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이미 업계에서는 이처럼 다양화한 제품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최근 자일리톨껌의 다양화 전략의 일환으로 어린이, 노인, 운전자 등을 겨냥해 특수 기능의 자일리톨껌을 3종을 선보였다.

초유 유청단백분말, 클로렐라 추출물이 첨가된 어린이용 '자일리톨 휘바 키즈', 노인층을 겨냥해 의치에 붙지 않도록 특수 껌 베이스와 원료를 사용한 '의치에 붙지 않는 자일리톨 휘바', 운전자들의 졸음 운전 예방을 위해 선보인 '돈슬립' 등이 그것.

딸기, 바나나, 메론 등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된 자일리톨 휘바 키즈는 용기모양을 자일리톨 휘바 캐릭터 모양으로 만들고 껌이 나오는 출구를 원터치 서랍형태로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의치에 붙지 않는 자일리톨 휘바는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대두발효추출물과 노인들의 침 분비를 촉진하는 천연성분인 마우스워터링도 들어 있다.
돈슬립은 코팅껌 형태로 각성효과가 있는 구아라나 추출물, 시력보호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국화추출물 등을 첨가한 제품.

해태제과도 최근 졸음을 퇴치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근 두 알을 합친 크기의‘자일리톨 대립(大粒)'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의 자일리톨 껌 한 알(1.35g)보다 무려 2배 가까이 큰 2.2g으로 한 알만으로도 충분히 맛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껌.
해태제과는 이에 앞서 입냄새 제거 기능이 우수한 샴피니언 추출물이 들어있는 '자일리톨333'을 출시했다.

오리온도 지난 2월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자일리톨껌에 비타민C를 첨가한 '비타 자일리톨'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 한 알에는 비타민C가 1,300mg이 들어 있다. 하루 세 알이면, 비타민 C 1일 권장량을 충족시킨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이밖에 비타 자일리톨은 100% 자일리톨만을 감미료로 사용, 치아 건강에 더욱 좋다.
한편 롯데, 해태, 오리온 제과 3사가 지난해 거둔 자일리톨껌 매출은 전년 2,260억원 보다 약 16% 줄어든 1,900억원에 그쳤다.

업계는 올해 각 업체들의 다양한 대상을 겨냥한 세분화된 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판촉으로 연말까지 2,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연주 기자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