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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동등 효과·복용 편의성 개선
MSD ‘자누메트엑스알’
기사입력 2014.06.12 15:19:51 | 최종수정 2014.06.12 15:19:51 | 구득실 기자 | kds01439@bokuennews.com
 
  
한국MSD의 ‘자누메트엑스알’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국내에 선보인 제품 중 하나다.

자누메트엑스알은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메트의 새로운 제형이다.

자누메트엑스알은 자누메트의 기존 속방형 메트포르민 성분을 서방형으로 대체함으로써 자누메트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하며, 1일 1회로 복용 횟수를 줄여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치료제다.

자누메트엑스알은 시타글립틴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병용투여와의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됐으며, 서방형 메트포르민은 속방형 메트포르민 1일 2회 투여와 동등한 효과를 나타냈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4주 동안 혈당조절 목표에 도달한 비율을 비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누메트엑스알은 메트포르민 단독요법 대비 우수한 혈당조절 효과를 보였다.

또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병용투여 시 메트포르민 단독 투여보다 유의적으로 큰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를 보였다. 혈당조절 목표에 도달한 비율이 약 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자누메트엑스알은 △이전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 또는 시타글립틴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거나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을 대체하는 경우 △메트포르민 및 설포닐우레아의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설포닐우레아와 병용투여 △메트포르민 및 치아졸리딘디온의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치아졸리딘디온과 병용투여 △인슐린과 메트포르민의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인슐린과 병용투여 할 수 있도록 승인됐다.

국내에서 자누메트엑스알은 100/1000㎎, 50/500㎎, 50/1000㎎ 등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고 있다.

각 성분의 1일 최대 권장 용량인 시타글립틴 100㎎과 메트포르민 2000㎎을 넘지 않은 범위에서 환자의 현재 치료요법, 유효성, 내약성을 고려해 투여 용량을 결정할 수 있다.

용량별로 100/1000㎎은 1일 1회, 1회 1정을, 50/500㎎과 50/1000㎎은 1일 1회, 1회 2정을 가급적 저녁 시간에 식사와 함께 복용한다.
 
 
구득실 기자 (kds01439@boku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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