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이오형 임상강사, 대기관식도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이오형 임상강사가 최근 열린 '제 80차 대한기관식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오형 강사는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후두암 수술 후 1년‧3년‧5년 주기 환자의 신체 부피‧근육량 비교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강사는 후두전절제술과 상윤상후두부분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존 촬영 영상 검사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수술 1년에는 상윤상후두부부분절제술 환자 그룹의 신체 부피‧근육량이 후두전절제술 환자 그룹보다 적었지만, 3년‧5년차에 경우 두 그룹의 차이가 적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오형 임상강사는 "후두암 환자에 대한 장기간 영양상태 평가는 지금까지 이뤄진 바 없었던 연구"라며 "AI 분석을 이용해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하고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초기 단계지만 김상연 교수님의 지도하에 좋은 결과를 공유하고 수상까지 하게 돼 영광"이라며 "더 좋은 연구를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앞으로 더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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