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팅 시술 열풍 속 '울쎄라'가 주목받는 이유는?

플로레의원 황성진 원장 "고강도 집속 초음파로 강력한 리프팅 효과"

플로레의원 황성진 원장

피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울쎄라(Ulthera) 리프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최근 리프팅 시술 열풍 속에서 유사 시술을 비롯한 홈케어 기기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울쎄라는 리프팅 시술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유사 시술의 경우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지속기간이 짧고 가정용의 경우 출력이 낮아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드라마틱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단 한 번의 시술로도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울쎄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시술로, 피부 표면 아래 깊이 위치한 근막층(SMAS)에 고강도 집속 초음파 리프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피부에 열을 발생시켜 진피층을 가열하는 고주파와 다른 방식이다. 울쎄라는 의도적으로 조직에 60~70도 초음파 열에너지 자극을 가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한다. 시술 후 조직 리모델링 과정에서 콜라겐 재생이 최소 3~6개월에 거쳐 최대 효과가 나타나고, 전체적으로 6개월에서 길면 1~2년까지 지속된다.

이때 딥씨(DeepSEE) 기술로 실시간으로 피부 속을 들여다보며 타깃 층에 정교하게 시술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하고 균일한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며 원하는 깊이에 정확하고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대상은 중력 방향으로 처짐이 있는 피부나 근골격 노화도가 심한 40대 이상이다. 그러나 최근엔 나이에 관계없이 성형수술로 뼈 구조가 변하거나 치아교정·갑작스러운 다이어트로 얼굴 윤곽이 늘어지거나 지방이식 후 피부 처짐이 생긴 경우, 좌우 비대칭이 심한 경우, 팔자주름(입가주름)과 처진 볼살 리프팅, 이중턱 개선, 눈밑 처짐 개선 및 늘어진 눈썹과 목주름 리프팅, 가슴 윗부분 데콜테 탄력 개선 등에 적용된다.

울쎄라 장점은 절개나 주사 없이 외부에서 피부 깊은 층에 에너지를 전달해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피부 표면에 자극을 가하는 레이저 시술이 아니므로 시술 직후 티가 나지 않아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의 영향을 받지 않아 계절에 관계없이 어느 때나 시술 가능하고 시술 횟수 대비 효과가 오래가고 결과가 자연스럽다는 것도 장점이다.

울쎄라 시술의 효과는 개인차가 있으나 시술 즉시 나타나며 2~3개월간 리프팅 효과가 강화된다. 유지 기간은 대개 1년 이내 재시술이 필요치 않으며 수면마취나 전신마취 없이 진행돼 회복 기간이 빠르다.

플로레의원(fuloreclinic) 황성진 원장은 "최근 리프팅 시장이 확대되면서 타 시술들과 차이점을 묻는 분들이 많은데,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로 피부 표면 일부와 피부 속 깊은 근막층에 응고점을 형성해 턱선·이중턱 개선, 피부 탄력을 개선해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쎄라 추천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다면 울쎄라는 소모품인 정품팁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가가 다소 높은 편으로 울쎄라 가격이 터무니없이 저렴하다면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피부가 너무 얇거나 지방층이 없는 등 시술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울쎄라가 아닌 다른 리프팅 시술, 병합 시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실전 경험이 풍부하고 검증된 실력을 갖춘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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