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베트남서 '2026 K-Med Expo' 공동 주최… K-의료기기 판로 개척

수출 상담 940억·계약 추진 507억 성과… 혁신 스타트업 해외 진출 전폭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킨텍스와 함께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2026 K-Med Expo'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총 6,600여 명의 참관객을 모으며 K-의료기기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 공동관을 비롯해 80개사(100개 부스)가 참여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솔루션, 수술 보조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피부재생 레이저 등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이 집중 소개됐다. 전시 기간 진행된 1:1 수출·구매상담회에서는 바이어 111개사와 419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94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507억 원 상당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심평원은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중 기술력과 수출 역량이 뛰어난 5개 혁신 기업(탈로스, 인드림헬스케어, 케어마인드, 원스글로벌, 네오닥터)을 선정해 부스 임차료 등을 전액 지원했다. 아울러 한국-베트남 의료기기 규제 동향 세미나와 코트라 K-바이오데스크를 통한 인허가 컨설팅을 제공해 국내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입 장벽을 낮췄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라며 "K-Med Expo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거점이자 해외 진출을 돕는 든든한 지원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