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가 매개체성 질병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해외 매개체성 질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인수공통전염병의 진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진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9월 29일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에 대한 정밀진단 교육을 실시했다.
블루텅과 아프리카마역은 현재까지 국내에 발생한 적이 없으나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SFTS는 사람과 동물에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신속·정확한 진단을 통한 동물에서 사람으로 2차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담당자 21명이 참여했으며 △블루텅·아프리카마역·SFTS의 질병의 주요 증상과 전파 경로, 국내 모니터링 현황 등 이론교육과 △SFTS 유전자 진단 및 결과 판독 등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검역본부는 블루텅(2024년~)·아프리카마역(2020년~)에 대한 국제 질병 진단 숙련도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적합 판정을 받는 등 국제적 수준의 진단 역량을 입증해 왔으며, SFTS 진단은 국제 표준에 따른 품질관리를 통해 진단기술의 고도화와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진단기술을 표준화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해외 매개체성 질병의 국내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SFTS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신속·정확한 진단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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