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장관 임명, 보건의료 정상화 전환점 되길"

의협,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의료정책 당부

김아름 기자 2025.07.22 17:09:52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정은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의 임명을 환영하며, 이번 인사가 대한민국 보건의료 정상화를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정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 보건복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데 깊이 공감한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과 의료인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의협은 현재 중단된 전공의 수련과 의대생 교육 정상화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의협은 "하루빨리 전공의들이 수련을 재개하고, 의대생들이 교육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화의 장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의료체계 정상화는 국민 건강을 위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정부와의 책임 있는 협력을 약속하며,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열린 자세로 정부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정은경 장관의 임명이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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