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여자의사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이선영 부교수 선정

LI-RADS 초음파 가이드라인 개정 근거 제공… 간암 검진 정확도 향상 공로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8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이선영 부교수(44)<사진>가 선정됐다. 지난 21일 서울시의사회관 제70회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상장과 10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이 부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국제 간 표준 영상 가이드라인 'LI-RADS' 초음파 버전 개정 근거를 제공해 간암 검진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 맞춤형 검사 전략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암 사망 원인 2위 간암은 초음파 검진에서 영상 품질과 해석 기준에 따라 진단 정확도가 달라지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연구는 LI-RADS 2017 초음파 버전을 기반으로 15개 연구(3만 9,166건)를 메타분석한 결과로, 초음파 의심 소견의 임상적 중요성과 영상 품질 평가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개정된 LI-RADS 2024에 반영됐다.

이 부교수는 최근 3년간 LI-RADS 검증, MRI·CT 기반 간암 진단·치료 반응 평가 연구로 영상 진단 표준화와 임상 적용성을 강화해왔다.

젊은의학자학술상은 2019년 출범한 상으로, 45세 이하 여성 의사의 연구 의욕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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