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한국법인과 카카오헬스케어가 지난 3일 의료 데이터 기반 실사용증거(RWE) 실증 연구 협력과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연합학습 기반 AI 모델을 공동 개발해 환자 건강 개선과 의학 연구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일정 중 열린 '한-프 경제계 미래 대화' 행사에서 이뤄졌다. 프랑스의 제약·AI 혁신 역량과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를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RWE 실증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연합학습 기반 AI 모델의 개발과 배포를 통해 질환 조기 발견 및 환자 맞춤형 관리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파브리병에서는 조기 진단을 위한 AI 분석 모델을, 천식에서는 환자 맞춤형 관리와 치료 최적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노피는 AI·디지털 헬스케어 역량과 의학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에 참여하고, 카카오헬스케어는 실제 임상데이터 연구가 가능한 플랫폼과 기술 역량을 제공한다. 양사는 연구 기획부터 데이터 분석, 결과 검증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이번 협력은 사노피의 AI·디지털 헬스케어 역량과 카카오헬스케어의 RWE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임상 근거 연구를 발전시키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연구 모델을 구축해 RWE 기반 연구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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