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의사회, 김지호 회장 연임

의, 한방 국민건강보험료 분리 청원 건 채택

▲부산시 동구청장 수상자 : 박인순 감사(좌), 이길우 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우)

부산시 동구의사회(회장 김지호)는 지난 21일 오후 7시 협성부페에서 5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지호 회장 연임 결정과 ‘의, 한방 국민건강보험료 분리 청원의 건’을 채택했다.

김지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2월 의사총궐기대회 참여 및 응원과 지원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문케어정책으로 인해 의료계는 험난함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시회장과 총회의장 입후보자들 출마의 변을 듣고 입후보자들의 면면을 파악해 보자”고 강조했다.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의 한방난임사업이 중지됐고 병·의원의 폐기물 처리사업이 거의 완성단계까지 왔다”면서 “원로회원의 밤을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협회비 납부율이 50%에서 67%로 수직상승해 협회장 선거권자 비율 상승으로 이어져 부산시의사회의 협회 영향력이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회원 권리신장 폭이 훨씬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의에 들어가, 167명이 참석한 성원보고에 이어 안건심의에서 박인순 감사의 적정하게 회무· 회계처리 됐다는 감사보고와 2016년 세입·세출결산서, 2017년 세입·세출가결산서, 2017년 상조회회계 현계결산서, 특별기금 수지결산서를 원안대로 일괄 가결하고 2천 7백여만 원의 2018년도 예산안과 회원단합을 위한 프로야구 단체관람 기획, 해외개최 학술대회 정보제공, 공중보건과 질병예방에 대한 시민계몽, 전회원 학술강연회, 의료사고 시 분쟁조정과 공제회 활용 방안 등 사업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동구의사회 김지호 회장

임시의장을 지명하고 전직회장 임종인 고문 등 5명을 전형위원으로 선정하여 김지호 회장을 1년 더 연임하게 하고, 부회장에 김병주, 최신영, 한승진 총무이사를, 감사에 박인순, 황선익 부회장, 당연직 및 기존 대의원은 박홍규, 윤양효, 임종인, 김지호, 김병주, 한승진, 박대영, 차민호, 장재원, 이도용, 황선익, 성기풍 등 12명과 하남진, 황기백, 이명선, 김용은 등 4명을 교체 대의원으로 선출해서 총회 인준을 받았다.

이어 의안심의에서 ‘의료급여진료비 지연지급에 대한 지연이자 지급규정 신설의 건’, ‘의, 한방 국민건강보험료 분리 청원의 건’을 부산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으로 채택했다.

연임된 김지호 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한 번 더 신임을 준 후의와 협조에 감사하다며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연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지호 회장은 이재양 동구 인수회 회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박삼석 동구청장 대신 참석한 동구보건소 이길우 보건행정과장에게 불우이웃돕기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김해송 시회 부회장, 강대식 수영구의사회장은 부산시의사회장에 도전하고, 최원락 전 사하구의사회장은 총회의장 입후보를 위해 구·군총회장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한편, 개회식에 김해송 부회장, 강대식 수영구의사회장, 최원락 전 사하구의사회장, 이길우 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종열 부산의사신협 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수상자는

▲부산시 동구청장 표창패 :  박인순 감사(박인순정신건강의학과의원)
▲동구의사회장 표창장 : 최진희 의약계장(동구보건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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