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아미해외의료봉사단(봉사단장 김윤진)은 지난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도시 영세민 밀집지역인 안찬지역으로 제14차 해외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부산대병원 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사회복지사 등 병원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올해 8번째로 의료봉사지역은 프놈펜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안찬 지역을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홀트 캄보디아 현지직원 및 캄보디아 국립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481명에 진료 및 투약을 실시했으며, NPIC friendship center에 방문해 137명의 학생들에게 혈액형검사, 소변검사 등을 이용한 건강검진, 구충제 투약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현지의 취약가구를 돌며 현지에서 구입한 쌀, 치약칫솔, 세제 등을 전달하면서 구충제 투약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윤진 해외의료봉사단장(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봉사단원들의 아름다운 땀과 열정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 아미의료봉사단원들은 현지 지역아동과 1:1 결연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꾸준한 후원을 하고 있으며, 아미장학회를 구성하여 캄보디아 국립 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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