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의사회, 심평원 심사가이드라인 공개촉구

심사실명제 구체적 시행 건도 의안병행 및 수영희망다리놓기성금 기탁

부산시 수영구의사회(회장 이종열)는 지난 24일 오후 7시 호르메스호텔에서 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가이드라인’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종열 회장은 개회사에서 “강성태 수영구청장과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등 본회 고문 등 내외빈께서 정기총회 개최참석에 감사하다”며 “부산시의사회 총회 및 걷기대회·음악회를 통해 지속적인 성원과 행사참여 회무협조에 또한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영구의사회 이종열 회장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은 격려사에서 “37대 집행부에 회원들의 유익한 의견개진에 감사하다. 저수가로 의료기관의 경영압박 요인이기에 의협은 여러 난제와 수가정상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정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 시범사업’과 의협의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해당지역의 참여 및 관심과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임시총회 결의안을 반영해서, 지난해 10월 열린 부산시의사회원 가족건강 걷기대회와 가족음악회 행사에 2천여 회원가족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친 것은 회원들의 관심과 단합 덕분이며 올해 학술대회는 유수한 강사들을 초빙해 더욱 유익하고 알찬 학술정보와 컨텐츠 제공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의사회 김익모·배완수 고문 등 회원들에게 개별적 인사를 못드리게 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다며 12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구정을 챙기고 있다.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수영구’란 슬로건으로 살고 싶은 수영구의 전 청장 사업을 이어받아 행복지수 상승에 구정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축사로 밝혔다.

이어 본회의에 들어가, 이철종 총무이사의 사회로 총회원 316명 중 43명 참석, 133명이 위임된 성원보고에 이어 안건심의에서 이채일 감사의 6월과 10월 등반대회·전국의사궐기대회 및 적정한 회계처리 평을 담은 감사보고와 2017년 세입·세출결산서, 2018년 세입·세출가결산서, 2018년 특별회계결산서를 원안대로 일괄 가결하고 전년도 예산액과 동일한 2천 8백만여 원의 2019년도 예산안과 회원단합 등반대회, 의료기관의 제세재에 대한 개선점, 전회원 학술강연회, 의료사고 시 분쟁조정과 공제회 활용 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수영구의사회 이종열 회장(왼쪽) 강성태 수영구청장(오른쪽)
▲수영구청장 표창패 : 수영구의사회 이철종 총무이사

총회는 임시의장에 배완수 고문을 지명하고 조병우·김재헌 고문 등 5명을 전형위원으로 선정해 기본 대의원13명 외 윤태득 부회장을 교체대의원으로 발표하고 총회 인준을 받았다.

이어 의안심의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실명제 구체적 시행의 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가이드라인 공개의 건’을 3월 열리는 부산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으로 채택했다.

이날 이종열 회장은 강성태 수영구청장에게 수영희망다리놓기성금 1백만 원을 전년에 이어 올해도 기탁했다.

한편, 개회식에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오의탁 부산의사신협 이사, 안재진 수영구보건소장, 전진호 시회 총무이사, 최성열 시회 보험이사, 최형섭 시회 정책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수상자는

▲부산시 수영구청장 표창패 : 이철종 총무이사(보민내과의원) 주재형 재무이사(박원욱병원) 박종연 학술이사(BHS한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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