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중구의사회 제39차 정기총회 개최

“회원 권익보호사업 조직 강화” 건의

대구시중구의사회(회장 최용준)는 지난 22일 오후7시 매일신문사 11층 매일가든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7,100만 여원을 심의 확정하고 회원 권익보호사업 조직 강화건의안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에 부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지성우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단과 김병석 대의회의장단, 류규하 중구청장, 황석선 중구보건소장, 박문흠 대구의사신협이사장 등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용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의료계를 무시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보장성강화 정책이란 문케어와 현안 정쟁에 대한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등 여러 행사에 많은 회원님들이 적극 참여해주시고 협조해 주신데 때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오진의사 구속 판결과 응급실의사 폭행사건, 진료의사를 상대로 한 강력사고, 대리수술 문제, 한방 의과면허 진료침범행위, 최저 임금인상 등으로 불안과 혼 돈속에서 보낸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러한 가운데서도 우리 집행부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와 방문간호 후원사업, 노인정 무료진료와 이웃돕기성금 전달, 연탄 나눔과 급식 및 진료활동 등 사회봉사활동으로 의료계 위상제고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또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행정정보공개 집행정지신청, 선배회원 초청간담회를 비롯한 회원들의 민원과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도 적극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저희 집행부는 회원님들의 어려움과 고견을 수렴 회무에 반영토록 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회는 개회식에 이어 먼저 보건소 감염의약 담당자로부터 마약류 취급 보고 주요 변경사항 등 마약류 안전관리 법령 교육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2부 본회의에 들어가, 감사보고와 7,343만 여원의 2018년도 일반회계 결산안과 800만 여원의 의약분업 대책성금 결산 등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안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8개 상임위부서별 2019년도 사업계획안과 이에 필요한 7,100만 여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통과시켰다.

총회는 또 토의안건으로 법률 및 세무지원팀, 병의원 노무관련 지원팀 강화 등 회원권익보호를 위한 회원 권익보호사업 조직 강화 건의안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회장재직 공로패=김정철(김정철성형외과의원 직전회장)

감사패=감사패(중구보건소 감염의약계장)

공로패=하미희(우리들제통의원) 박형석(서울S피부과의원) 정재민(브이성형외과의원) 이동석(분홍빛으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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