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살로팔크 1500mg 과립(Salofalk® 1500mg Granules)'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제주 WE호텔에서 열린 '2026 팡팡팡 심포지엄(부제: 살로팔크 런칭 심포지엄)'을 통해 제품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메살라진(Mesalazine) 오리지널 제제로 평가받는 살로팔크의 임상 가치와 국내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런칭 세션에서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가 '살로팔크 1500mg 과립의 특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예 교수는 "유럽 가이드라인에서 경증 및 중등도 궤양성 대장염 1차 치료제로 권고되는 골드 스탠다드가 메살라진 제제"라며, 장 점막에 약물이 직접 도달해 작용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살로팔크 과립의 특장점으로 'pH 6 이상에서 붕해되는 장용 코팅'과 '매트릭스 코어에 의한 직장부 약물 방출'을 꼽았다. 이를 통해 회장 말단부터 대장 전반에 걸쳐 유효 성분이 지속적·균일하게 전달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고용량 과립 제형은 기존 정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예 교수는 "식사와 무관하게 하루 한 번 2포(3g) 복용으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미세 입자 형태로 삼킴이 용이하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대한장연구학회 정성애 회장은 "살로팔크 1500mg 과립은 효과는 물론 휴대성·복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며 "환자의 복약 순응도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진료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던 약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살로팔크는 전 세계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라며 "이번 고용량 제형 출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보다 폭넓고 편리한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