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씨비제약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건선 치료의 최신 지견과 '빔젤릭스(비메키주맙)'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공유하는 'THE POWER OF NOW'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와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동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내 주요 대학병원 피부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해 초기 집중 치료의 임상적 가치를 집중 조명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건선을 단순 피부 질환을 넘어 전신 쇠약과 심리적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규정했다. 특히 방치할수록 건선성 관절염, 심혈관질환 등 동반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누적 손상(CLCI)'을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 단계의 적극적인 염증 조절 전략이 강조됐다.
연자들은 인터루킨-17A와 17F를 동시에 차단하는 빔젤릭스의 기전적 특성에 주목했다. 빔젤릭스는 핵심 사이토카인을 포괄적으로 억제해 초기부터 강력한 치료 효과를 유도, 질환의 장기 경과를 바꿀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됐다.
발표된 글로벌 3상 임상 및 장기 연장 연구에 따르면, 빔젤릭스는 투여 4주 차에 18.0%의 환자가 PASI 100(피부 완전히 깨끗해짐)을 달성하며 빠른 호전을 보였다. 효과의 지속성 또한 확인됐다. 치료 1년 차 PASI 100 달성률은 85.6%였으며, 4년 차에도 80.9% 수준을 유지해 장기적인 조절 능력을 입증했다.
환자의 삶의 질 개선 효과도 뚜렷했다. 치료 4년 차에 피부 질환 삶의 질 지수(DLQI) 0/1(질환 영향 없음)을 유지한 환자 비율은 90.5%에 달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4년 차 이상반응으로 인한 투여 중단율이 100인년당 1.1건으로 낮게 나타나 예측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좌장을 맡은 윤상웅 교수는 "초기의 충분한 염증 조절이 빠른 개선은 물론 장기 유지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빔젤릭스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인터루킨-17A·17F 이중 억제제로, 2025년 6월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함께 출시됐다. 현재 판상 건선을 시작으로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등으로 적응증을 넓히며 치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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