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마, '스페비고주' 국내 허가권 이전 완료

경증부터 희귀질환까지 'End-to-End' 피부 질환 포트폴리오 구축

글로벌 피부과 전문 제약사 레오파마(LEO Pharma)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전신 농포성 건선(GPP) 치료제 '스페비고주(성분명: 스페솔리맙)'의 국내 품목허가권을 공식 이전받았다.

이번 허가권 이전으로 레오파마는 경증 건선의 국소 치료부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희귀질환인 GPP 플레어(급격한 악화) 치료까지 아우르는 'End-to-End' 피부 질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1908년 설립된 레오파마는 만성손습진, 건선, 아토피피부염, 피부감염, 여드름, 희귀 피부질환 등 폭넓은 영역에서 치료제를 공급해 왔으며, 한국지사에서는 아트랄자, 자미올, 프로토픽, 앤줍고 크림 등으로 국내 피부과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스페비고주 허가권 확보로 경증 국소 치료부터 GPP 플레어 치료까지 치료 단계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GPP는 피부와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중증·희귀 희귀질환으로, 급격한 악화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스페비고주는 IL‑36 수용체에 결합해 IL‑36 신호를 차단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로, 플레어를 빠르게 완화하는 효능이 임상에서 확인됐다. 치료 시작 1주차에 농포가 완전히 사라진 환자가 54%에 달했고, 12주까지 효과가 유지됐다는 데이터가 보고돼 GPP 급성 악화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오파마 신정범 대표이사는 "GPP는 심리적·사회적 부담이 크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질환이라 스페비고주의 허가권 이전은 치료 접근성 제고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증 건선부터 희귀 피부질환까지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스페비고주의 치료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