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고혈압 진료지침에 '초저용량' 명시… '아모프렐' 시장 공략 가속

고혈압학회 학술대회서 임상 이점 발표… "단일제 대비 뛰어난 혈압 강하 확인"

지난 22일,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울산의대 김대희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초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이 개정된 고혈압 진료지침에 힘입어 초기요법의 핵심 치료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제64회 춘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초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임상적 이점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년 만에 개정된 '대한고혈압학회 2026년 고혈압 진료지침'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새로운 지침은 단일제형복합제(SPC)의 분류 체계를 초저용량, 저용량, 표준용량, 고용량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초저용량 3제 단일제형복합제가 표준 용량 단일제제보다 혈압 강하 효과는 뛰어나면서 부작용 빈도는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시함에 따라 아모프렐의 차별화된 입지가 구축될 전망이다.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울산의대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는 고혈압의 다양한 발병 원인을 제어하기 위해 여러 기전을 동시에 차단하는 병용요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임상 2·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아모프렐은 투여 8주 후 수축기 혈압 감소 효과에서 암로디핀 5mg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고, 로사르탄 50mg과 비교해서는 더 우수한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모프렐은 국내 출시된 초저용량·저용량 단일제형복합제 중 표준 용량의 칼슘채널차단제(CCB) 및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ARB) 단일제와 각각 비교한 3상 임상 결과를 모두 확보한 유일한 약제다. 이러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3상 임상시험 결과 2건이 게재되기도 했다.

김나영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장 전무는 "이번 진료지침 개정으로 초저용량 3제 단일제형복합제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공식 인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변화"라며 "다양한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아모프렐이 국내 고혈압 초기요법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근거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유식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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