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의료기기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인 'WHX Miami 2026'에 첫 강원공동관을 구성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함께 도내 유망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장 김영성)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와 공동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WHX Miami 2026'에 참가해 강원공동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WHX Miami는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중남미 전역의 의료기기 제조사, 바이어, 병원 관계자, 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다. 특히 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강원공동관을 조성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신규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강원공동관에는 총 4개 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은 ▲비엔비테크 ▲소닉월드 ▲심스테크 ▲뉴로이어즈 등이다.
비엔비테크는 미용 의료 분야에서 활용되는 HIFU(고강도 집속초음파) 장비를 출품한다. HIFU는 피부 리프팅과 탄력 개선 등 비침습적 시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소닉월드는 음파 운동기기를 선보이며 헬스케어와 재활 분야를 겨냥한다.
심스테크는 수술용 의료기기 이력 관리 시스템을 소개한다. 의료기기의 사용 이력과 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이어즈는 어지럼증 진단 및 재활 소프트웨어를 전시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당 솔루션은 이비인후과 및 신경과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해외 시장의 관심이 예상된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WHX Miami는 미국뿐 아니라 중남미 전체 시장을 아우를 수 있는 전략적 전시회"라며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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