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섬유협착성 크론병 치료제 개발 속도…국가신약개발과제 선정

계열 최초 혁신신약 TG2 저해제, 자체 AI 플랫폼 'HUAS' 활용해 후보물질 도출 박차

지난 22일 휴온스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협약식을 가졌다. 

휴온스가 희귀 난치성 질환인 섬유협착성 크론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가 과제를 수행한다.

휴온스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후보물질)'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휴온스는 향후 2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TG2(Transglutaminase 2) 저해제' 기반 치료제의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하고 비임상 단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섬유협착성 크론병은 만성 염증으로 인해 장 벽이 두꺼워지고 좁아지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섬유화 자체를 표적으로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다. 기존 후보물질들이 염증 완화에만 초점을 맞춰 실패했던 반면, 휴온스의 TG2 저해제는 섬유화의 진행 단계 자체를 조절하는 차별화된 기전을 가진다. 성공할 경우 해당 질환의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계열 최초 혁신신약)'가 될 전망이다.

휴온스는 이번 연구에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HUAS(Huons AI System)'를 적극 활용한다. HUAS는 전주기 단계별 에이전틱 AI가 통합된 시스템으로, 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휴온스 측은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들에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혁신 신약을 개발하겠다"며 "AI 기반의 차세대 신약개발 체계를 바탕으로 안구건조증, 폐암, 비만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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