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의료분야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사업 출범식'에 참석해 국가적 의료 데이터 공유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 아래 카카오헬스케어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루닛과 앨리스 등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27개 종합병원이 함께하고 있다.
이 가운데 건양대병원은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공 및 실증 환경을 구축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맡았다.
'데이터 스페이스'란 데이터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보장하면서도 기관 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교환하는 신뢰 기반의 데이터 공유 체계를 뜻한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데이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 AI 서비스 개발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용석 의료정보원장은 "건양대병원의 고품질 의료 데이터가 국내 의료 AI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연구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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