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얼굴 중안부에 위치해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코끝의 형태와 각도, 넓이에 따라 이미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얼굴 전체의 밸런스를 좌우하는 핵심 부위 중 하나다. 이에 이미지 개선을 희망하는 이들 사이에서 코끝성형과 코끝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다른 코 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이 빠르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개인별 해부학적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을 경우 자칫 부자연스러운 결과나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얼굴과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콧볼만 축소하거나 단편적으로 교정하는 경우 재수술까지 진행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코끝이 넓고 둥글게 퍼져 보이는 복코수술이나 복코교정의 경우에는 내부 비중격 연골 구조까지 함께 고려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으면 구축 현상이나 호흡 불편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코끝 내부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최근 성형외과 업계에선 '코끝윤곽술'이 효과적인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코끝윤곽술은 일괄적인 수술법 적용 대신 환자의 코끝 상태에 따라 ▲코끝연골풀기 ▲코끝연골재배치 ▲자가연골이식 ▲코끝연골묶기 ▲코끝연골교정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는 맞춤형 복합 수술이다.
벌어지거나 치우친 연골을 묶거나 재배치해 중심을 잡고, 귀 연골 등의 자가 조직을 이식해 유려하고 날렵한 코끝 라인을 완성한다. 특히 코끝이 넓고 퍼져 보이는 복코성형에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한 맞춤 접근이 이뤄질 경우 보다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아이디병원 황세휘 원장은 "코끝은 개인의 인상을 좌우하고 호흡이라는 생리적 기능과도 밀접한 부위이기 때문에 양안 거리와 입술 폭 등 얼굴 전체의 비율과 피부 두께 등을 고려한 정교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재수술의 경우 내부 흉터 조직과의 유착 등 해부학적 구조가 변형되어 있어 수술 난이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처음부터 재수술 가능성을 낮추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선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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