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치료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대표 김종철)가 세계 최고 수준의 규제 환경으로 평가받는 일본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멕아이씨에스는 일본의 유력 인공호흡기 렌탈 사업자와 추진해온 호흡치료기 제조자개발생산(ODM) 프로젝트의 사전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제품 공급 준비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승인과 현지 파트너사의 품질 검증을 모두 통과하며 상용화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의료기기 규제 대응 역량까지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멕아이씨에스는 일본 시장에서 장비와 소모품을 분리한 '투트랙(Two-track)' 사업 전략을 추진한다.
호흡치료기 본체는 현지 파트너사의 브랜드를 적용한 ODM 방식으로 공급한다. 일본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렌탈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반면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전용 소모품은 멕아이씨에스 자체 브랜드로 공급한다. 장비 보급이 확대될수록 소모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를 구축해 안정적인 반복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전략이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락인(Lock-in)'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장비 설치가 늘어날수록 소모품 매출도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용화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최근 전용 소모품 초도 물량의 일본 수출을 완료했으며, 호흡치료기 본체는 현지 파트너사의 공식 출시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국 단위 판매 및 렌탈 서비스망을 갖춘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내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는 "장기간 준비해온 일본 시장 진출의 핵심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규제 환경을 갖춘 일본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장비 공급 확대와 함께 자체 브랜드 소모품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려 일본을 핵심 글로벌 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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