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컨설팅까지 받는 남자들… 정답은 눈썹에?

사진= AI 활용 이미지

 

자기 관리를 외모 경쟁력으로 여기는 남성이 늘면서, 인상을 가꾸려는 수요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그런데 막상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여성에 비해 미용 정보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관리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옷차림인지 헤어인지 피부인지 우선순위를 잡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런 막막함 속에서 이미지 컨설팅을 찾는 남성도 늘고 있다. 전문가의 손을 빌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진단받으려는 흐름이다. 다만 옷과 헤어, 말투와 자세는 바꿀 수 있어도, 얼굴 자체가 주는 인상까지 단번에 바꾸기는 쉽지 않다.

이 지점에서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목하는 것이 '눈썹'이다. 눈썹은 얼굴에서 표정과 분위기,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또렷하고 정돈된 눈썹은 신뢰감 있고 자신감 있는 인상을 만들지만, 흐릿하거나 비대칭인 눈썹은 실제보다 피곤하거나 흐트러진 인상을 주기 쉽다. 헤어나 옷차림을 바꾸는 것만큼, 때로는 그보다 빠르게 인상을 정돈하는 방법으로 눈썹 관리가 꼽히는 이유다.

리앤채움의원 반영구센터 함설아 반영구센터장은 "매일 화장으로 눈썹을 그리기 어려운 남성에게는 반영구 눈썹문신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관건은 '자연스러움'이다. 남성의 눈썹은 여성과 골격과 근육의 움직임, 선호하는 결이 달라 무조건 진하거나 두껍게 채우면 답답하고 인위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본래의 눈썹처럼 보이면서 인상을 또렷하게 살리는 정교한 디자인이 요구되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만큼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가 하느냐'가 결과를 좌우한다. 개개인의 얼굴 골격과 눈매, 기존 눈썹의 숱과 결, 직업상 요구되는 자연스러움의 정도까지 종합적으로 읽어내는 맞춤 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함설아 반센터장은 "남성 눈썹은 또렷함과 자연스러움의 균형이 특히 중요하다.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인상의 중심인 눈썹부터 살펴볼 만하며, 유행하는 모양을 따르기보다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얼굴과 분위기에 맞는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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