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콘, 차세대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 출시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끊김 없는 시야 제공… 원거리-중간거리 이미지 대비 감도 16% 향상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Clareon® PanOptix® Pro)'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 알콘은 자사의 최신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Clareon® PanOptix® Pro)'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는 기존 '클라레온 팬옵틱스'의 고유한 임상적 장점을 바탕으로 광학 성능을 한층 강화한 차세대 삼중초점 인공수정체다. 환자들의 다변화된 거리별 시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으로 삼중초점 인공수정체가 전 구간에서 끊김 없는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빛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거리별 대비 감도(contrast)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임상적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다. 알콘은 이러한 광학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광학 기술인 'ENLIGHTEN® NXT'를 적용했다.

ENLIGHTEN® NXT 기술은 인공수정체 내부에서 손실되는 빛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산란되던 빛을 환자에게 필요한 초점으로 재배치함으로써, 클라레온 팬옵틱스 대비 빛 산란을 약 50% 수준으로 줄였다.

그 결과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는 빛 활용 효율을 94%달성했다. 이는 회절형 광학계의 빛 활용 효율 이론적 최대치 96%에 근접한 수치다. 기존 클라레온 팬옵틱스와 비교한 데이터에서 빛 산란율은 12%에서 약 6%로 감소했고, 시뮬레이션 기반 분석 결과에서도 원거리에서 중간거리에 이르는 구간의 광학 이미지 대비 감도가 약 1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구간에 걸쳐 빛이 보다 고르게 분포되도록 설계된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는 거리별 시야 확보가 중요한 백내장 수술 환자의 시각적 요구에 대응한 광학 성능의 진화로 평가된다.

이 같은 광학적 진화는 기존 팬옵틱스 제품군이 쌓아온 글로벌 임상 헤리티지에 기반한다. 10개국 5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1개 임상 연구의 메타분석 결과를 보면, 기존 팬옵틱스 삽입 환자 중 빛 번짐(starburst)을 매우 불편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6%(n=220)에 그쳤다. 달무리(halo) 현상은 1.4%(n=222), 눈부심(glare)은 0.8%(n=221)로 나타나, 야간이나 저조도 환경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시각 장애 증상이 낮은 수준으로 보고됐다.

환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설문 결과 팬옵틱스 삽입 환자의 99.2%가 "동일한 인공수정체를 다시 이식받겠다"고 응답했으며, 98.4%는 "가족 또는 친구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일상 시각 활용 측면에서도 약 33cm까지의 근거리에서 선명한 시야가 보고됐으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안경 의존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최준호 대표는 "팬옵틱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인 삼중초점 인공수정체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10년 이상 임상적 성과가 축적되어 온 노안백내장 인공수정체"라고 말했다.

이어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는 이러한 임상 헤리티지 위에 알콘의 차세대 광학 기술을 적용해, 빛 활용 효율과 대비 감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백내장 수술은 환자가 평생 한 번 받는 경우가 많아 시력의 양적 회복과 일상에서의 실질적인 시야 활용도까지 고려한 선택이 중요하다"며 "알콘은 앞으로도 안과 전문의들과 함께 백내장 환자 치료의 표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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