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글로벌 시장 안착

출시 12년 만의 성과… 2027년 신공장 가동 및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장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해외명 주보·누시바)'의 누적 매출이 올해 6월 30일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4년 국내 출시 이후 약 12년 만의 성과다.

나보타는 2019년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전 세계 69개국에서 허가를 받으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한 북미 시장 진출을 비롯해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에서 맞춤형 전략을 펼친 결과, 지난해에는 단일 품목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톡신 전용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완공 시 기존 생산량의 3배가 넘는 연간 총 1600만 바이알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성공을 발판 삼아 스킨부스터, 화장품, 필러, 차세대 재조합 톡신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종합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품질 경쟁력과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거둔 성과"라며 "향후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2030년까지 나보타를 연매출 50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브랜드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