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대한기독여자의사회(회장 정미라)로부터 새 병원 건립기금 2510만원을 전달받고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한기독여자의사회 임원진이 서울재활병원을 방문해 새 병원 건립의 비전과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본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기증식은 지난 6월 27일 서울광림교회 시온성전에서 열린 대한기독여자의사회 월례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박복렬 회원(박소아과 대표원장)의 2000만원 기부를 비롯해 여러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2030년 준공 예정인 서울재활병원 새 병원 건립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기독여자의사회는 1948년 캐나다 의료선교사 플로렌스 머레이 박사 등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기독 여의사 봉사단체다. 지난 70여 년간 국내외 의료선교와 무료진료, 해외 의료봉사,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한국 의료선교의 전통을 실천해오고 있다.
정미라 회장은 "서울재활병원이 추구하는 재활의 가치와 새 병원이 만들어갈 미래 비전에 여러 회원들과 함께 깊이 공감했다"며 "이번 나눔이 재활이 필요한 어린이를 비롯해 전 생애주기의 환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지역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선 병원장은 "대한기독여자의사회 회원들의 귀한 나눔과 오랜 의료선교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지어질 병원을 통해 생애 전 주기 재활의료는 물론,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재활의 거점 병원으로 더욱 성장해 보내주신 소중한 뜻이 환자들에게 잘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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