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아태 지역 임상연구 협력 강화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지난 20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에서 대만 임상시험센터연합(Taiwan Alliance of Clinical Trial Centers, TACTC),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아반스 클리니컬(Avance Clinical)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상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학준 의학연구처장과 황선욱 연구부학장을 비롯해 박일호 임상연구지원실장 등 고려대의료원 보직자가 자리했으며, 황춘첸(Chun-Jen Huang) 대만 임상시험센터연합회장, 던 첸(Dawn Chen) 타이베이 의대 임상연구센터 이사장, 조 타옥(Joe Taouk) 아반스 클리니컬 글로벌 프로젝트 딜리버리 부사장과 한영지 아시아 운영 총괄이사 겸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관 간 연구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공동연구와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발표를 통해 각자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임상시험 지원체계를 소개하고, 다국가 임상시험과 첨단 치료제 분야의 공동연구 가능성 및 글로벌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축적해 온 다기관 임상시험 운영 경험과 통합적인 연구 지원 역량을 소개했다. 또한 국제 공동연구와 다국가 임상시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기관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연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학준 고려대 의학연구처장은 "임상연구는 이제 개별 기관의 역량을 넘어 국가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연구의 질과 속도를 결정하는 시대"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고대병원은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한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혁신 치료제 개발과 환자 중심의 임상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며 연구 협력 저변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임상연구 경쟁력 향상과 혁신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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