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아태 시장 공략 강화…싱가포르 연구소 1000㎡ 규모로 확장

GMP 기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도입… 바이오안전성·동물대체시험 지원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싱가포르 바이오릴라이언스(BioReliance®) 연구소를 확장했다. 린다 장(Linda Zhang) 머크 싱가폴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고완이(Goh Wan Yee)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수석부사장 겸 헬스케어 부문 총괄(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안전성 시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싱가포르 바이오릴라이언스(BioReliance) 연구소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싱가포르 연구소는 1000㎡ 이상 규모로 커지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세포주 특성 분석 서비스와 GMP 기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역량을 동시에 갖춘 시설로 거듭난다.

머크는 독자 플랫폼인 블레이저(Blazar) 등 첨단 분자 기반 시험 서비스를 도입해 바이오의약품의 안전성 시험과 더불어 동물실험을 줄이는 3R(대체·감소·개선) 원칙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파올로 칼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대표는 아태 지역 고객의 의약품 개발 속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규제 변화 대응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고완이 수석부사장 역시 머크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바이오 생태계 강화와 치료제 공급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년 설립된 싱가포르 바이오릴라이언스 연구소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바이오제약 산업의 혁신 인프라 역할을 강화할 전망이다.
 


홍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