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수출과 생산 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025년 기준 생산액 7조원, 수출액은 1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사)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주요 성과와 시장 동향을 정리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6'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6'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생산액은 7조원으로 5년간('21~'25) 연평균 10.3%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제별 생산 비중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59.7%로 가장 높았으며, 백신(12.3%), 독소·항독소(11.2%), 혈장분획제제(8.1%), 혈액제제(7.7%),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1.2%)가 뒤를 이었다.
수출액은 5년간('21~'25) 연평균 24.5% 증가해 10조9000억76.4억 달러)에 달했으며 전체 의약품 수출액 중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3.2%로 나타났다. 수입액의 5년간('21~'25) 연평균 성장률은 0.1% 수준이었으나,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을 중심으로 수입이 크게 늘면서 2025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31.0% 증가한 4.1조 원(약 28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 교역 비중은 유럽이 가장 높았다. 유럽은 바이오의약품 전체 수출액의 57.8%, 수입액의 74.2%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수출액은 17억1천만달러(약 2조4000억원)를 기록했으며 스위스와 헝가리가 뒤를 이었다. 최대 수입국은 덴마크로, 수입액은 6억6천만달러(약 9431억원)였으며 미국과 독일이 그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313건의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됐다. 2025년 기준 52개 품목이 신규 허가되면서 국내에서 유효한 바이오의약품은 총 986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제제별로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496건), 혈액제제(192건), 백신(166건), 독소·항독소(59건), 혈장분획제제(55건),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18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국내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와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2025년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며 "수입 측면에서는 세마글루티드 성분의 당뇨병·비만 치료제 등에 대한 국내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6' 자료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홈페이지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 국문 및 영문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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