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영구 제모, 피부 자극 없이 효과 평생 지속

JMO피부과 반주희 부원장 "반복적인 왁싱 통증·부작용 주의해야"

민감한 부위 체모도 위생과 미용 측면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접근성이 높은 왁싱을 선택했다가 반복되는 통증과 각종 피부 부작용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왁싱은 왁스를 피부에 붙였다가 강한 힘으로 떼어내며 털을 뽑아내는 물리적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털만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피부 겉면인 각질층까지 함께 떨어져 나가 피부 장벽이 손상된다.

특히 왁싱을 주기적으로 반복할 경우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모낭염이나 피부가 어둡게 변하는 색소 침착, 뽑힌 자리에서 털이 피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안으로 파고드는 '인그로운 헤어(Ingrown Hair)'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무엇보다 왁싱은 털을 자라게 만드는 뿌리인 모낭을 완전히 파괴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주일 지나면 어김없이 털이 다시 자라나는 전형적인 소모성 관리에 불과하다. 결국 평생에 걸쳐 통증과 비용 지출, 피부 손상을 무한 반복해야 하는 굴레에 갇히게 되는 것이다.

반면 제모 전문 병원에서 시행하는 레이저 영구 제모는 지속적인 관리가 아닌 지속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레이저 빛이 털의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돼 피부 표면에는 자극을 주지 않고, 피부 속 모낭만을 영구적으로 파괴하는 방식이다.

특히 민감한 부위는 다른 체모에 비해 피부가 얇고 털이 굵어 시술 난이도가 높지만, 개인별 피부 상태와 털의 특성에 맞춘 정밀한 레이저 시술을 진행하면 한 사이클(통상 4~6주 간격, 5~6회)만으로 평생 털이 나지 않는 영구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JMO피부과 반주희 부원장은 "민감한 부위일수록 왁싱처럼 피부에 강한 물리적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는 행위는 피부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며 "당장의 일시적 효과를 위해 왁싱을 반복하며 피부 손상과 비용을 낭비하기보다 제모 전문병원을 찾아서 한 사이클로 평생의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레이저 영구 제모를 받는 것이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