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현대홈쇼핑, 맞춤형 뷰티제품 개발 맞손
코아시스 '바이닉' 도입, 스킨케어 2종 공동개발, 라인업 확대
"日이어 美·伊로 사업 확대…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시장 선도"
코스맥스가 현대홈쇼핑과 맞춤형 뷰티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와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홈쇼핑의 오프라인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의 NPB(공동 개발 단독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개인화 맞춤형 화장품 시장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화장품 ODM 시장을 선도해 온 코스맥스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솔루션 기반의 단독 상품 제조·생산을 전담하고, 현대홈쇼핑은 상품 기획·디자인·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첫 공동 개발 상품은 코스맥스의 맞춤형 뷰티 플랫폼 '바이닉(BYNIQ)'을 기반으로 구현한다. 바이닉은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를 넘어, 개인별 피부 고민을 진단하고 최적의 성분을 조합해 내는 맞춤형 솔루션이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고기능성 기초 화장품 라인 2종을 우선 선보인 뒤, 맞춤형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제품은 코아시스 단독 상품 라인업인 '온리 코아시스(Only Coasis)'를 통해 전 지점에서 우선 판매되며, 추후 TV 라이브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 현대홈쇼핑의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코스맥스와 현대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코아시스 오프라인 매장 내에 바이닉 플랫폼을 연계해 초개인화 맞춤형 뷰티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맥스 맞춤형 뷰티 솔루션은 해외 시장으로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7월 일본 미용 전문 상사 후지신과 합작법인 트라이넥스(TRINEX)를 설립하며 해외 맞춤형 화장품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향후 미국, 이탈리아 등 주요국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해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이번 협약이 현대홈쇼핑에게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고, 코스맥스에게는 맞춤형 뷰티 플랫폼 생태계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과 기술 변화에 신속 대응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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