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3분기 영업익 155% 급증…역대 최대 매출
매출 616억원·영업이익 110억원…AI 반도체 검사 수요에 머신비전 89.7% 성장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05억원, 지난해 연간 실적 142% 달성…수익성 개선 뚜렷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검사장비 투자 증가가 영상 솔루션 기업 뷰웍스의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머신비전 카메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7% 급증하면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었다.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1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154.8%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7.8%로 상승했다. 1분기 15.2%, 2분기 16.7%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누적 실적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836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 214억원의 약 142%에 달해 이미 전년도 실적을 넘어섰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산업용 이미징 솔루션인 머신비전 카메라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양산 전환으로 반도체 패키징 검사장비 투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3분기 머신비전 매출은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99억원보다 89.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머신비전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분기 18.4%에서 올해 30.4%로 확대됐다. 반도체 패키징 검사장비 설비투자 증가 효과가 국내외 시장에서 고르게 나타난 결과다.
엑스레이 디텍터 사업도 제품별로 성장세를 보였다.
동영상 디텍터는 유럽 덴탈 고객사의 판매량 증가와 국내 시스템 고객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산업용 디텍터 역시 국내 CT 검사장비 수요 확대에 힘입어 4.1% 늘어난 62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산업용 디텍터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북미 보안 시장 프로젝트 영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지영상 디텍터는 2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량화 제품인 'FE 시리즈'와 장형 디텍터 등 신규 제품군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선다.
바이오 영상 솔루션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은 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맘모그래피 디텍터의 안정적인 판매에 더해 디지털 병리진단용 슬라이드 스캐너의 사업 성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뷰웍스는 고수익 제품군인 머신비전 솔루션의 매출 비중 확대와 원가·비용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도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와 비용 효율화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올해 매 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동반 상승하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반도체 검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신규 디텍터 라인업과 디지털 병리 등 신사업을 확대해 의료·산업 전 부문의 성장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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