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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정리로 농업인 사용목적별 제품 비교 도움
실용화재단 유기농업자재 공시·품질인증안내 발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유기농업자재 공시와 품질인증을 한 436개 제품 정보를 수록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세 번째 발간으로자재종류별 공시번호 순서로 제품명, 생산업체 연락처, 원료명 및 함량,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가 정리돼 있어 농업인들이 사용목적에 따라 제품을 비교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책자 발간을 주관한 오홍규 분석검정본부장은 “유기농업자재의 정보를 원하는 농업인에게 자재 선택의 편의성을 돕고, 재단에서 공시와 품질인증을 해 준 제품의 홍보를 위해 안내 매년 책자를 발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태아기형 유발물질 및 임신부 약물 정보 담은 전문서적 개정판
제일병원 한정열 교수, '모태독성학' 2판 출간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태아와 임신부 유해물질 정보를 업데이트 한 모태독성학 2판을 펴냈다. 이번 개정판에는 대표저자인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문가 등 45명의 저자가 참여했으며 2009년 초판 발간이후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를 통해 수집된 3만여건의 임신부 약물상담 정보 등이 업데이트됐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미국 FDA의 임신부 약물분류 등급 폐지 및 임신부 약물등록 권고 등 국제적 정책변화에 맞춰 국내 의료진이 근거 중심의 유해물질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최신 지견들이 수록됐다. 모태독성학 2판은 △전임상에서 기형발생평가 및 연구 △태아기형유발물질 △임신부에서 약물사용 △임신부에서 케미칼과 물리적 인자들 △예비임신부 및 임신부관리 △모유수유와 약물 △기형유발물질정보서비스-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 총 7개 파트로 구성된다. 대표저자인 한정열 교수는 “잘못된 약물 정보로 인해 불필요한 인공임신중절이 시행되고 있으며 의료인 또한 정확한 근거를 갖춘 체계적 약물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모태독성한 2판 출간을 통해 막연한 두려움에 따른 인공임신중절이 예방되어 더 많은 아이들이 생명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모태독성학(Maternal-Fetal Toxicology) 2판/출판사 : 군자출판사/저자 : 한정열 외/페이지수 : 1168 페이지
임상에서 필요한 모세혈관경 A to Z
[신간] 한눈에 보는 모세혈관
김현숙 순천향대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모세혈관경의 임상적 활용을 돕는 ‘한 눈에 보는 모세혈관 순환’을 책으로 냈다.유럽 류마티스학회와 미국 류마티스학회에서 교육자료로 인정되는 방대한 사진자료와 임상 사진을 포함한 'Atlas of capillaroscopy in rheumatic diseases'을 한국어 번역본으로 발간한 것.이 책은 모세혈관경을 시행하는 초보자에게 최상의 판독을 얻도록 도와주고 임상에서 혼동하기 쉬운 상황을 단원별로 정리해 검사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돕고 있다. 또 단시간에 임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장의 첫머리에 가장 중요한 핵심문구(Key messages)를 추가했다. 또한 검사를 시행하면서 바로바로 찾아 볼 수 있게 그림에 대한 색인을 따로 정리했다. 총 175페이지의 책은 22개의 장으로 이해하기 쉽게 나뉘어져 있다. 1~2장에서는 모세혈관경의 역사, 모세혈관순환과 류마티스질환의 관계를 다루고 3~10장까지는 모세혈관경 시행법, 검사시기, 좋은 영상을 위한 노하우, 판독 등을 다룬다. 11장부터 22장까지는 쇼그렌증후군, 전신경화증, 건선 등 각 류마티스 질환별 모세혈관경 소견과 임상증례를 담고 있다.김현숙 교수는 “이 책은 모세혈관경의 임상적 기본과 류마티스 질환의 예시를 자세히 정리하고 있다”며 “여러 선생님들에게 더 합리적인 모세혈관경과 여러 질환에서 모세혈관 순환에 대한 연구 및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추천사에서 최정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은 “김현숙 교수는 류마티스질환의 모세혈관순환 및 모세혈관경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던 분으로 번역작업을 하는 데 가장 적합한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책을 통해 손톱주름 모세혈관경을 시작하는 임상의와 수련의에게 올바른 영상획득법과 측정인자에 대한 일관된 지침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책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구입은 (주)범문에듀케이션(02-2654-5131, www.medicalplus.co.kr)에서 가능하다. 정가는 50,000원
100년 기업 지향 도전·혁신과정 담아
삼양 90년 기업역사 엮은 사사 발간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1924년 창업부터 2014년까지 90년의 기업 역사를 엮은 ‘삼양 90년사’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삼양 90년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인 삼양그룹이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재조명하고, 창업자 수당(秀堂) 김연수 회장의 창업정신과 경영이념을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현재의 사업현황을 총망라해 100년 기업을 향해 가는 도전과 혁신의 과정들을 담았다. 총 8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삼양90년사’는 2권 1책으로 구성돼 있다. 1권 그룹경영사는 우리나라의 산업이 아직 태동하지 않은 일제 강점기에 산업보국의 뜻으로 대규모의 기업형 농장과 간척사업으로 기업을 일으키고 국내 최초로 해외진출(1936)해 민간장학재단인 양영회를 설립한(1939) 내용을 재조명하고 있다. 또 어려운 시기에 제당사업(1956)과 폴리에스테르 사업(1969)에 진출해 우리 국민의 먹고[食] 입는[衣] 문제를 해결해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 이야기부터 2000년대 3대 핵심사업을 선포(2004)하고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시간 순으로 담았다. 2권 사업부문사는 그룹의 역사를 화학·식품·의약바이오·개별사업으로 구분해 각 사업의 제품 중심으로 기술한 것이 특징이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발간사에서 “삼양은 백년 기업을 앞두고 사업 패러다임의 커다란 변화를 마주하고 있으며, 암울했던 1920년대에 ‘삼양’이라는 희망의 작은 씨앗을 심었던 창업주의 높은 뜻을 새롭게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삼양 90년사를 통해 지난 90년간 삼양그룹이 만들어온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어제의 성공을 넘어 더 큰 내일을 열어가자”고 밝혔다.
노인의료센터와 영양실의 각 분야 전문가 및 의료진 참여
분당서울대병원, 100세 건강영양 가이드 출간
분당서울대병원이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한 건강지침서 '100세 건강영양 가이드'(삼호미디어, 378P) 도서를 출간했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와 영양실의 각 분야 전문가 및 의료진이 참여한 '100세 건강영양 가이드'에는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신체의 변화부터 생활습관, 노인증후군 및 만성질환의 원인과 치료, 가정간호, 사회복지 등 건강한 노후를 위한 모든 정보가 빠짐없이 담겼다. 노년기에는 신체기능, 식욕, 소화흡수 능력의 저하로 인해 영양과 관련된 문제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노인의 식생활 관리와 건강한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한 상황별 식사법 및 음식 레시피도 소개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약 90%에 달하며, 만성질환을 3개 이상 지닌 경우도 46.2%에 달해 전체 노인에서 평균 2.6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렇듯 노년기에는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과 합병증 예방이 중요하다. 때문에 분당서울대병원은 노인이 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 건강한 노후를 위해 보탬이 될 정보를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병원이 축적해온 노인 의료에 대한 전문 정보 및 만성질환과 성인병 예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여 노년기 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장 김철호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질환은 무엇이고 어떠한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운동과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의사 혹은 전문가와 공유하고 올바른 지침을 받는 것이 좋다”며 “그런 만큼 100세 건강 영양 가이드는 노인과 노인병의 특성, 특히 노인 만성질환의 특징에 대해 조망하며 이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다루기 위해 고심하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검역본부 “인허가 업무 추진도움 기대”
동물의료용 기구·기계 의료용품 허가·심사 길잡이
최근 국내에서 반려동물의 증가에 따른 양질의 의료서비스 요구와 더불어 산업동물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의료기기 활용이 늘어나 동물용 의료기기 인허가 및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정보공유를 통한 정부 3.0 구현과 민원인의 편의성 제공 및 인허가시 심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동물의료용 기구·기계 및 의료용품에 대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책자를 발간·배포한다” 고 밝혔다.동물용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은 발간한지 3년이 지나 동물용 체외진단시약을 제외한 ‘동물의료용 기구·기계 및 의료용품’에 대한 현행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 책자에는 동물용 의료기기기 관련 규정, 인허가 절차, 기술문서 심사지침서를 비롯해 기술문서 및 안전성·유효성 심사 자료 작성 요령 및 식약처 인허가 의료기기의 동물 사용에 관한 내용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이번에 발행된 책자는 동물용 의료기기 수입업 및 제조업체(250여개 업체)를 비롯해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등 관련 기관과 신규로 인허가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 및 관계자에게 민원 상담 및 설명회시 제공하고자 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을 통해 동물용 의료기기의 인허가 업무 추진에 있어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동물용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동물의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동물용 의료기기 기준·규격 마련 등 제도를 개정하고, 이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잉 진단 논란 속 검진과 치료에 대한 해법 제시
갑상선암 두려움 없이 맞서기
최근 우리나라 갑상선암 환자 90%는 과잉진단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과잉진단은 진단하지 않아도 문제가 안 되는 병을 진단하는 것이다. 암이라 이름 붙은 갑상선암을 정말 내버려 두어도 문제가 없는 것인가?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하정훈 교수가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책을 펴냈다. 저자는 갑상선-두경부외과 세부전공으로, 서울대암병원 갑상선/구강/두경부암센터에서 갑상선암, 구강암, 후두암, 침샘암 등을 진단하고 수술한다. 하교수는 “너무 늦게 발견한 탓에 치료도 제대로 못해 사망하는 분들을 가끔 만난다. 그래서 검진 자체를 하지 말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반면 너무 작은 갑상선암을 수술하는 것은 과잉 치료일 수 있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 왔다. 그래서 진단과 치료 시기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잉진단이 아니라 과잉치료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2015년 미국갑상선학회 새 가이드라인이 세포검사를 진행하는 기준을 5mm에서 1cm로 상향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물론, 의학 발전과 함께 가이드라인도 바뀔 수 있지만, 이 책은 2016년 현재를 기준으로는 가장 최신의 의학적 지식과 저자의 견해를 담았다.‘갑상선암 단계별 심층 강의’ 5개 파트로 나뉘어진 이 책은 각각 ▲갑상선암 검진 할까? 말까? ▲갑상선암이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갑상선 반절제 수술을 받고 싶어요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 ▲암이 재발했다는데 어떻게 하나? 로 구성됐다. 즉, 갑상선 진단부터 수술 후 관리와 재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풀어냈다. 하정훈 교수는 “이제 막 갑상선암을 진단 받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치료 여부는 물론 향후 치료 과정을 더 잘 이해하고 선택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진청 “품종특성·생산과정·안전관리, 수출육 규격 등 담아”
수출용 한우 안내서 영문·중국어판 발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용 한우고기 안내서’를 영어와 중국어판으로 발간했다.그 동안 한우고기 수출업체에서는 한우의 품종 특성과 사육·관리·생산과정을 소개하는 영문 자료가 없어 수입나라 구매자(바이어)의 구매를 유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출용 한우 영문 안내서 제작 TF팀’을 구성해 안내서를 제작했다.이번에 발간한 수출용 한우고기 안내서에는 한우의 역사와 품종 특성, 고품질 한우 생산과정, 품질 및 안전관리, 수출육 규격 등을 담았다.농촌진흥청 정석근 축산물이용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가 홍콩에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알리고, 중국 등 경제 성장이 활발한 이웃 국가에도 한우고기 수출을 확대하는데 널리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공·유통-농장·사료분야 이원화 제작
축산물인증원 ‘안심축산물HACCP 바로알기’ 발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축산물HACCP 인증·준비업체의 폭넓은 정보전달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안심축산물HACCP 바로알기’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안심축산물HACCP 바로알기는 축산물인증원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한 실제 기술상담 사례 및 농장 HACCP적용 우수사례 등을 수록했다. 축산물인증원은 이 책자를 본·지원 방문상담고객 및 필요 민원인에게 우편 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15년까지는 분야 구분없이 ‘기술상담사례집’ 한권으로 발간하던 것을 올해에는 가공·유통분야, 농장·사료분야로 이원화해 각 분야별로 제작했으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문정보를 질의 형식으로 알기 쉽게 소개돼 있다. 축산물인증원 강두열 HACCP교육센터장은 “축산물의 위생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하고, 보다 실효성있는 기술지원을 통해 업체가 HACCP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 경영 에세이 출간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의 창업주 유상옥 회장이 7번째 자서전인 경영에세이 ‘따뜻한 世上을 만드는 CEO’를 출간했다. ‘따뜻한 世上을 만드는 CEO’는 전문경영인에서 창업경영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 유상옥 회장이 펴낸 7번째 저서다. 한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K-Beauty 열풍의 초석을 다진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이 들려주는 특별한 경영철학과 성장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유상옥 회장이 겪은 직장생활, 코리아나화장품 창업과 발전에 이르는 과정들로 구성돼 있으며 그 동안 저자가 강의한 내용 중 중요한 메세지들을 정리해서 담았다. 또 국민훈장, 문화훈장을 수훈하고 조선일보가 발표한 ‘한국을 움직이는 100대 CEO’에 선정됐고 현대경영 7월호에서는 ‘50대 경영자’로 기록되는 등 유상옥 회장의 성공적인 이야기와 함께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또 유상옥 회장은 격변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청년들과 직장인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며 주도적인 삶을 만들어가라고 이야기한다. 수백 개의 화장품 특허를 보유한 코리아나화장품 창업을 통해 누구나 인정하는 기업인으로서 성공한 유상옥 회장의 인생 스토리는 많은 젊은이에게 귀감이 되어주고 따뜻한 용기를 전한다.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은 “58년 동안 기업에 몸담으면서 체득한 원칙과 철학을 젊은 세대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알려주고 싶었다”며 “'따뜻한 世上을 만드는 CEO'라는 책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CEO의 꿈을 갖고 부지런히 정진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은 2003년부터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수십 년간 수집한 유물과 미술품을 기반으로 스페이스 씨에서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코리아나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따뜻한 世上을 만드는 CEO / 유상옥 지음 / 12,000원● 구입문의: ㈜스위치코퍼레이션 02-3475-1999
개량·번식·사양·질병 4분야 나눠 제작
농진청 한우사육 농가위한 기술보급서 발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사육 농가를 위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량·번식·사양·질병 기술보급서를 발간했다.이번 기술보급서는 모든 분야가 통합돼 있는 현재의 기술서들과 달리 농가가 각 분야의 전문적 내용을 볼 수 있도록 개량·번식·사양·질병 4분야로 나눠 제작했다.개량분야는 한우개량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부터 선발·교배 방법 등을 제시했다. 사양분야는 송아지, 번식우, 비육우 관리방법을 수록했다. 송아지 시기에 필요한 젖떼기, 질병예방, 번식우 출산과 산유량 증진, 비육우의 품질과 육량 증진방법을 소개했다.번식분야는 수태율 향상과 인공수정 등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번식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담았다.또 질병분야에서는 질병관리와 차단방역 등 농가 방역뿐만 아니라 한우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그림과 함께 실어 이해도를 높였다. 농촌진흥청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은 “이 책자가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정치·문화·사회 영역 446명 사회공헌 공로 집대성
연세의대 졸업생의 사회공헌, 책으로 발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들의 사회공헌 내용을 정리한 책 ‘제중원 세브란스인의 사회공헌’이 최근 발간됐다. 책에는 1886년 제중원의학당이 설립된 이래 정치, 교육, 문화, 국제사회 등에서 공헌한 졸업생들의 활동이 기록됐다. 수록된 졸업생은 총 446명, 535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책 발간을 위해 2011년 연세의료원 역사위원회가 발족되어 인물선정과 자료수집에 들어갔으며, 지난 2014년부터 편집위원회가 구성돼 발간 작업이 본격화됐다. 연세의대 유승흠 명예교수가 편찬위원장으로, 김병길, 박인서 명예교수와 여인석, 신규환 교수(의사학과)가 편찬위원으로 참가했다. 책은 크게 7장으로 구성됐다. 제 1장은 항일독립운동과 사회운동에 기여한 졸업생을 다뤘다. 당시 세브란스 졸업생들은 일제의 제국주의 침략을 직접 경험하며 항일독립투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3·1운동, 독립선언문 배포 등에 동참한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2장은 해외 의료기관에 봉직하며 의료선교를 전개한 인물, 3장은 국내 의료기관에서 전국 의료기관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인물을 기록했다. 4장과 5장에는 의료기관이 아닌 공직·국제기구나 정치, 종료, 언론계, 사회 운동 활동에 참여한 졸업생들의 활약상이 담겼다.6장은 의료 관련 활동으로 의학교육기관 및 종합병원, 의료단체를 설립하고 운영한 활동 기록을 수록했다. 마지막 7장은 문화, 예술, 체육, 저술 활동 등을 통해 문화예술인으로서 사회에 공헌한 졸업생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의 오페라 테너가수였던 이인선 졸업생(1931년 졸업), 대한사진예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이순흥(1945년 졸업) 등이 눈길을 끈다. 이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5일 알렌관 무악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이병석 연세의대 학장은 “의료 분야 이외의 영역에서 공헌을 한 의대 졸업생의 활약을 통해 누구나 바람직한 의사는 무엇인가, 의사의 활동 범위가 어디까지 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 봄으로써 의대와 의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 단계부터 허가사항 제품 특성 맞춤지원 소개
오송재단 첨단의료제품 인허가 지원 서비스사업 안내책자 발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은 첨단의료산업 RBD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식약처의 공무원 파견지원을 받아 2016년부터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제품 신속 인허가 지원 서비스사업에 대한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관련 기업체 및 연구기관 등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리플릿은 기업의 우수한 연구결과가 차질 없이 신속하게 정부로부터 허가승인을 받아 시장에 출시 및 수출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허가에 필요한 사항들을 제품의 특성에 맞춰 지원하는 오송재단의 인허가 지원 서비스를 관련 기업에 적극 홍보해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첨단의료제품 신속 인허가 지원 및 허가 상담 지원제도란 무엇인가? △인허가 지원 및 상담의 신청방법과 절차 △현장수요 맞춤형 인허가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오송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송재단의 공동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한 연구 성과물이 시행착오 없이 사업화돼 글로벌 시장에서 조명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허가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기식 수요높은 국가 시장정보 게재…해외진출 염두 둔 기업도움
건강기능식품협회 ‘건식투데이 여름호’ 발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사 간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지 ‘건식투데이 2016 여름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여름호는 세계 최대 건강기능식품 단체인 국제식이보충제연맹(IADSA)의 2016년 연례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국가별 건강기능식품 정책 및 동향에 대해 다뤘다. 특히, 미국·중국·일본·인도 등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높은 국가들의 시장정보를 상세히 실어 해외진출을 염두에 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지난 4월 국민추천제를 통해 새로 부임한 식약처 이현규 식품영양안전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및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한 향후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의 공동대표인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박영인 교수를 만나 포럼 개최의 의미와 정체성, 그리고 건기식 업계 발전방향에 대한 그의 견해도 들어봤다.회원사 소식으로는 KGC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의 이종원 원장과의 인터뷰와 극동에치팜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함으로써 회원사 간 이해를 높였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이사는 “건식투데이는 2012년 첫 발간 이후로 회원사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협회 대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소통 통로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알차고 풍성한 내용을 담아 내겠다”고 말했다.
수확 후 관리시설별 출하시기·출하량 등 정보수록
농관원 ‘GAP농산물생산·유통현황’ 자료집 제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GAP농산물의 유통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GAP농산물 생산·유통현황’ 자료집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이 자료집에는 지역별 GAP농산물 및 참여 농가, 주요 산지의 수확 후 관리시설별 출하시기와 출하량, 연락처 등의 정보를 수록함으로써 누구나 GAP농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제작된 자료집은 GAP농산물의 수요자 확보와 생산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시도 교육청, 대형유통업체 및 급식전문업체, 식품산업협회 등 농산물 유통업체 등에 집중 배포할 계획이다.그동안 GAP농산물의 생산 및 출하정보 부족으로 유통업체의 참여가 미흡했던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유통 활성화를 통한 GAP농산물의 생산 확대를 견인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농관원 이재욱 원장은 “앞으로 GAP농산물의 생산 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생산·유통현황 자료집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 제작·배부할 예정”이라며 “합리적 가격에 안전을 더한 GAP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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