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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담 축산물HACCP기준원장 취임 1주년 간담회
"식육판매업 분야 해썹 활성화에 주력"
축산물HACCP기준원이 유통 분야의 HACCP 활성화를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나섰다.조규담 축산물HACCP기준원장(이하 기준원)은 지난 13일 취임 1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업무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조규담 원장은 이날 축산물 안전을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접점인 식육판매점 등 유통분야 HACCP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6월부터 ‘유통분야 HACCP활성화’를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원장이 직접 매주 실적을 점검하는 등 전사적인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기준원은 올해 초부터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축산물HACCP체인(전용망)’ 구축사업을 우수 축산물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개 브랜드경영체와 MOU를 체결했다.조 원장이 밝힌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는 △HACCP 신규지정 대폭확대 △HACCP체인 구축사업 추진 △유통분야 HACCP 활성화 전사적 추진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한 현장애로 해소 △수요자 중심의 HACCP 전문교육 확대 △공공기관에 걸맞는 경영시스템 선진화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2단계 도약(D →B)했다. 올해 들어 신규 지정건수는 1503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41.1%(1063건→1503건) 대폭 증가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농장(사료)은 1066건으로 목표대비 63.6%가 증가했으며, 유통업은 79건으로 목표 대비 25.5%, 가공업은 281건으로 목표대비 85.2% 증가했다. 조 원장은 HACCP 체인(전용망) 구축 사업 추진과 관련해 “현재 축산물의 생산·유통 전 과정에 HACCP이 적용되고 있으나 지정업소간 수평·수직적 유통연계관리 미흡으로 ‘Farm to Table’ 구축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에 브랜드를 중심으로 생산에서 소비까지 HACCP 제품 유통차별화 기반을 마련하고, HACCP 체인 구축사업을 통해 HACCP지정율을 대폭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HACCP 전용망 구축을 위해 유통분야 HACCP 활성화를 위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11대 유통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준원은 식육판매업소 HACCP 지정 활성화를 위해 최근 국회에서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해 정부, 국회, 업계, 학계에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또 축산기업중앙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기준원은 현재 HACCP 운용 수준 제고와 현장의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장의 자발적인 HACCP 운용능력이 향상돼 농장분야 보완판정 비율(누적)은 ‘13년 현재(7.31) 24.2%로 전년 동기(48.5%) 대비 24.3%P 감소하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조 원장은 “지난 1년간 기관의 미래 전략을 세우고 경영혁신의 토대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이는 원장을 비롯한 직원 모두가 혼연일치의 자세로 기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기준원 임직원들은 ‘우리 모두의 밥상에 HACCP 지정 축산물 공급’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삼양 바이오팜 등 방문 현장 의견 수렴
정승 식약처장, 대전식약청 방문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6일 대전식약청을 방문해 불량식품 근절대책 추진 현황 등 현안업무 보고를 들었다.업무보고 이후 대전 대덕구에 소재한 항암제 전문 제조업체인 ‘삼양 바이오팜’을 방문해 현장도 살펴 봤다.이번 방문은 먹을거리 안전 최일선 기관으로써 지방 식약청의 식·의약품 안전관리 업무점검 및 민원인들과의 소통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관성 대전식약청장 등 관계자 30여명도 참석했다.정승 식약처장은 “대전식약청이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충남 지역 식·의약품안전관리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정 처장은 이어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약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한 분야이지만, 최근에는 FTA와 다국적 제약사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철저한 품질관리와 신약개발을 위한 R&D투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정 처장은 지난 5월 경인식약청을 시작으로 용인수입식품검사소, 인천국제공항수입식품검사소, 대구식약청 등 일선 현장을 차례로 방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왔다.
소비재 마케팅 전문가
먼디파마 컨슈머사업부 총괄 송영래 이사 영입
한국먼디파마(대표 이종호)는 컨슈머 사업부 책임자로 송영래 이사를 지난 4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송영래 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화장품, 필립스, GSK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마케팅을 담당해 온 소비재 마케팅 전문가이다. 특히, 송영래 이사는 한국GSK에서 오럴케어 제품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었으며, GSK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지역의 오럴케어 마케팅 책임자 및 아시아 지역 폴리덴트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이종호 사장은 “한국먼디파마가 컨슈머 사업부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점에서 송영래 이사의 영입은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송영래 이사의 활약으로 베타딘, 지노베타딘 등 한국먼디파마의 주요 일반의약품들의 강력한 브랜딩과 미래에 출시될 신제품의 성공적인 발매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터뷰]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인규 청장
“대구·경북에 맞는 식품기업 환경 조성”
지난 5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부임한 김인규 청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인천 제물포고와 경희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국립보건원 약품부 보건연구사로 출발해 약제학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쌓아 왔다. 온화한 성격에 꼼꼼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것으로 평판이 높아 대구·경북 지역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신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식품 안전관리의 최일선에서 정책 집행을 수행하고 있는 김인규 청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포부를 들어봤다.■그동안 대구지방식약청의 성과를 꼽는다면?지역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형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관내 식품업체에 대한 해썹(HACCP) 지정을 2011년 160품목에서, 2012년 260품목으로 전년 대비 38.5%로 확대했다. 대기업 3곳, 중소기업 7곳으로 구성된 상생적 이물관리 기반인 이물관리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해 중소기업의 이물관리 수준도 향상시켰다.또 식품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상시 식중독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구미불산 누출 사고 발생 시 피해지역 인근 농작물 수거·검사 및 인근 식품업체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했다.최근 위해사범수사팀에서는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나필’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제조해 판매한 자와 일반가공식품을 허위·과대광고한 자를 검찰에 송치하는 등 식품 위해사범 1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올해 식품안전에 대한 업무 계획은?대구·경북 식품 안전관리와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지원으로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이룩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에 위생기동단속반 운영으로 위생취약요소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주류제조업체의 위생수준별 차등 관리를 통한 주류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상습·고의적인 위반업체에 대한 중점 관리, 위해우려·부적합 빈도가 높은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 강화 및 집단급식소 대상 맞춤형 위생수준 진단 평가 실시 등 사전예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또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해썹 적용업체 등 관내 식품업체의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맞춤형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우수식품 제조 환경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식약처 시대’에 지방청의 역할은?식약처 본부는 ‘정책수립’을, 지방청은 ‘집행’ 기능을 담당함으로써 분업과 협업체계가 완성됐으며 이는 지방청의 전문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담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지방청은 국민중심,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관리로 지역 내 식의약품 안전관리 및 산업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야 하며, 조직개편으로 이관돼 온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지역 내 기관, 전문가, 소비자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성화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청장으로서 앞으로의 포부는?재임하는 동안 대구지방식약청이 관내 시민에게 신뢰와 안심을 주고, 기업들에게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특성에 맞는 식품안전 교육·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우리 조직이 존재하는 이유가 국민건강권의 확보임을 명심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
성천상 수상자로 배현정 원장 선정
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은 제1회 성천상 수상자로 배현정(본명 마리 헬렌 브라쇠르·사진) 전진상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사장이 평생 실천한 자신의 이익보다 공익을 중시하는 선공후사(先公後私)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된 상이다. 배현정 원장은 고국인 벨기에가 아닌 한국에서 40여년동안 무료진료소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고 소외계층에게 참 인술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상금 1억원을 수상하게 됐다.
발행 3년 만에 국내 발행 과학분야 학술지 1위
순천향대 부천병원 박춘식 교수 발간 'AAIR'
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전문 학술지인 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 (이하 AAIR, 편집위원장 박춘식․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학술지 인용 지수 데이터베이스인 Journal of Citation Reports (JCR)가 발표한 2012 SCI Impact Factor(논문 인용 지수) 순위에서 "2.653"으로 국내 발행 과학분야 학술지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AAIR는 국내 천식 및 알레르기학을 연구하는 대표 학회인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최병휘)와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이사장 정지태)에서 공동 발행하는 영문 잡지로 2009년 10월 1일 1호를 발간하였고, 5개월 후인 2010년 3월에 PubMed에 등재 되었다. 이어 2012년 6월에는 국내 잡지로는 최단시간 내에 SCIE에 등재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2년 기준 천식 및 알레르기에 관하여 전세계적으로 발간되는 23종의 학술지 중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AAIR는 천식 알레르기 임상 면역학에 관한 종설, 원저, 증례를 년 6회 발간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e-aair.org/)를 통해 무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 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박춘식 교수(AAIR 편집위원장)를 중심으로 학회 간행위원 19명(서울의대 고영률, 연세의대 김규언, 인제의대 김우경, 성균관의대 동헌종, 서울의대 민경업, 서울의대 민양기, 아주의대 박해심, 성균관의대 안강모, 한양의대 오재원, 한양의대 윤호주, 아주의대 이수영, 동국의대 이애영, 이대 조영주, 울산의대 조유숙, 단국의대 지영구, 전남의대 최인선, 중앙의대 최병휘, 순천향의대 편복양, 울산의대 홍수종)과 외부 전문 간행위원 2명(성균관대 조승열, 숙명여대 이춘실)을 포함한 국내 42명과 국외 19명 (10개국: 미국 5명, 일본 4명, 중국 3명, 영국 1명, 프랑스 1명, 이탈리아 1명, 폴란드 1명, 싱가폴 1명, 스위스 1명, 사우스아프리카 1명)의 저명 학자들로 총 61명의 편집위원이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2013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경호 병원장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경호 병원장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20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 심사 결과 녹색경영대상자 유공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황경호 병원장은 녹색경영체제구축, 환경경쟁력 강화, 저탄소 녹색성장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진료를 위해 24시간 가동되는 의료계 에너지 사용량은 타 산업군에 비해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절약 운동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문제점을 느낀 황경호 병원장은 녹색경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던 중 2009년 정부의 그린 IT 정책을 접하면서 ‘Green Hospital 경영’을 본격 도입했다.이후 병원 내에는 황경호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녹색경영위원회가 신설되었으며 ‘에너지 절약’이 생활화되는 조직문화가 실천되기 시작했다. 위원회 산하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에코플러스팀이 조직돼 잔반줄이기 캠페인을 진행, 2010년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도 잔반양 0%에 도전하며 획기적으로 잔반양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전개, 소식지 발송, 직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병원차원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유리병으로 사용하던 조영제를 스캔백으로 변경하는 등 친환경 의료품을 적극 도입했으며, 상수도 재활용을 위한 배관설비공사를 실시해 장비효율 극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무엇보다 지난 5월 10일에는 환경부와 환경복지에 앞장서기 위한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식’을 체결해 정부로부터 효율적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친환경 경영체제구축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황경호 병원장은 “20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지만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체화시킨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1,800여명 교직원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계에서 ‘Green Hospital’ 확산의 핵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녹색경영대상은 환경친화적 산업구조 구축을 촉진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산업 활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가의 녹색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속가능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는 정부 포상이다.
"소통, 선택과 집중, 협업으로 재도약 추진"
[취임 2주년 박용호 검역본부장]
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지난달 28일 삼원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본부의 추진성과와 미래 발전방향을 밝혔다.지난 2011년 6월 수의·식물·수산 분야 3개 기관이 통합돼 탄생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3월 박근혜정부 시작과 함께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재출범했다. 검역검사본부 초대 본부장에 이어 검역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 본부장은 지난 2년간 각 분야의 장점을 서로 보완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통합기관 구성원간의 하모니로 지금까지의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융합을 이끌어내면서 전문성을 갖춘 CEO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 본부장은 “검역본부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글로벌 검역본부’라는 비전을 향해 하모니와 시너지를 통한 화합 분위기를 기반으로 지난 2년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실제로 검역본부는 구제역(FMD) 백신접종 취약농가 집중점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청정국 지위 유지를 위한 중앙기동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방역관리에 모든 역량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중국 등 주변국에서는 발생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발생되지 않았다.또 수출촉진협의회 개최와 수출우수업체 포상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해 동물용의약품 수출목표 1억4천만달러를 달성했다. 각종 동물질병과 관련된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내 핵심기구인 동물질병과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세계 최초 브루셀라균 10종 동시감별 진단키트 개발로 '12년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되는 영예도 차지했다.시행 원년에도 불구하고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점도 주목을 받았다. 박 본부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동물·식물 검역·방역·연구 국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 ‘소통’ ‘선택과 집중’ ‘협업’의 3대 추진전략을 전개하고, ‘국민이 행복한 청정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검역본부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스트라 재무책임자로 존 황 전무 영입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존 황 전무(43)를 최고 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한다. 존 황 신임 전무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재정 계획 및 관리, 회계 및 예산 수립 등을 진두지휘하게 된다.존 황 전무는 20여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재무, 회계, 감사, 유통 등 광범위한 경험을 쌓은 재무 및 회계 전문가로, 영국 리즈대학에서 회계금융학을 전공하고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미국 플루오르 코퍼레이션, 시그램/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글로벌 기업의 회계 감사관, 재무이사 등을 거쳤다. 디아지오 일본의 회계감사책임자, SK네트웍스 워커힐의 재무담당 상무 등의 요직을 맡으며 전문적인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명실상부한 보건산업 선도기관 발전에 일익”
진흥원 신임 기획이사에 이정석 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24일자로 이정석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을 신임 기획이사(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신임 이정석 기획이사는 1955년생으로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이후 충북대학교에서 위생화학 석사, 강원대학교 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는 보건사회부 마산병원 약제과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관리과장, 경인지방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 국장을 역임했다. 이정석 기획이사는 “지난 30년간의 보건분야에서의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진흥원 내부소통과 업무수행 역량을 높이겠다”며 “진흥원이 명실상부한 보건산업 선도기관으로 발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의료강국 위상 제고, 글로벌 의료산업 리드"
김광태 병협 명예회장, 국제병원연맹 회장 취임
세계 병원계를 이끌어갈 수장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김광태 회장이 등극했다.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4시(한국 시각 19일, 밤 11시) 노르웨이 오슬로 스펙트럼 콘서트장에서 열린 제38차 2013 IHF 총회에서 IHF(국제병원연맹)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세계 병원대통령으로 불리는 IHF의 김광태 신임 회장은 사랑과 인술을 몸으로 실천하는 이 시대 작은 거인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글로벌헬스케어 무한 경쟁시대 국제병원계를 이끌게 됐다. 매사 신중하고 치밀한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면 목표를 성취할때까지 끊임없이 몰두하는 김광태 IHF 회장은 진료든 봉사든 일을 위해서 태어난 사람으로 병원계 안팍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김광태 회장이 세계 병원계를 대표하는 IHF의 수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앞으로 세계 속에 의료강국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글로벌 의료산업을 리드하는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김광태 회장은 "IHF 회장 취임은 우리나라 의료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지난 2007년 서울 IHF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도 큰 힘이됐다"면서 "보건의료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발전되어 글로벌 헬스케어 경쟁시대에 선진국과 어깨를 견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더욱 크고 강력하며 재정을 강화한 IHF(Bigger, Stronger and Financially Sustainable IHF)’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각국 대표들의 마음을 이끌어내 2011년 6월 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HF 운영위원회에서 각국 대표들의 투표를 통해 IHF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같은 해 11월 9일 아랍에메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37차 IHF 총회에서 회장당선 인준을 받고 이번에 공식 취임했다. 김 회장의 이번 취임으로 국제병원계에서의 위상제고를 발판삼아 한국의료의 강점을 전세계에 알리는 전기가 마련됐다. 해외환자 유치를 둘러싼 국가간 각축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부와 병원계가 해외시장개척 차원에서 추진하는 병원플랜트 수출 사업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광태 IHF 호가 공식 출범함으로써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 임기동안 김 회장의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국제병원계 온라인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발전의 기폭제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김광태 38대 IHF 회장(76)은 서울 성남고와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병원협회 31대 회장, IHF 이사, 국제로타리 세계 이사, AHF(아시아병원연맹) 회장을 역임했다.현재 대림성모병원 이사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재단이사, 국제로타리 한국영구기금위원회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또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고, 부인 변주선 여사는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남 성원 씨가 분당서울대병원 외과(유방암) 교수로 의업을 잇고 있다.
고객중심 소통역량 강화나서
제약협회 초대 커뮤니케이션실장에 이재국 씨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얻기 위해 다양한 소통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가속화되는 초고령화 시대에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웰빙-웰에이징산업인 제약산업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고객인 국민과 언론, 회원사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서다. 협회는 고객중심의 소통 역량을 증대키로 하고 기존 홍보실을 커뮤니케이션실로 변경, 초대 실장에 이재국 전 대웅제약 홍보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 마산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경향신문 소통기획팀장, 정당취재팀장 등을 거쳐 2009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대웅제약에 3년7개월여 재직했다. 그간 제약협회 홍보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해왔다. 이경호 회장은 “제약산업이 국민건강의 파수꾼으로서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와 사랑이 제1의 선결조건”이라며 “앞으로 국민과 언론, 회원사 등 고객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듣고 ‘고객과 함께하는 생명존중산업’의 가치를 최대한 실현하도록 소통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간경향 주최 3회 연속 수상영예
이낙연 민주당의원 최우수의원 선정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이 경향신문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주간경향’으로부터 19대 국회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주간경향 측은 “19대 국회 개원 후 1년 동안의 정책 입법 국정감사 등 6개 항목을 종합평가한 결과 뛰어난 성과를 보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7,18대에서도 최우수, 우수의원으로 뽑혀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간경향은 이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중진급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초선과 같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총평하며, 그 결과 “매년 각 단체들이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을 휩쓸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간경향은 특히 이 의원의 19대 국회 의정활동이 “서민 등 약자 보호와 최근 화두로 떠오른 경제민주화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의원의 대표적 의정활동으로 서민의 주연료인 LPG와 석유 판매의 카드 수수료율을 최고 2.3%에서 1.5%로 낮추는 데 기여했다. 또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위반에 대해 영업정지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것을 꼽았다.
치협,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 '대성황'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는 지난 2일 오전 9시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경기장에서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하프코스와 10km, 5km, 가족걷기 등 4개 코스가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인을 비롯한 일반인들과 치과가족 등 2500여명이 참가했다.지난 2008년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스마일 마라톤 대회'란 명칭으로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은 '스마일 Run 페스티벌' 행사는 구강악안면수술이 치과진료영역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면서 대회 수익금은 저소득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들을 돕는데 사용하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 행사 수익금도 스마일재단을 통해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구강보건문화축제 소통 하나라는 주제로 6월 구강보건주간에 맞춰 기획된 올해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재단 등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이 전개됐다. 치협을 비롯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도 동참해 바른 양치법 교육, 칫솔 바꾸기 행사, 이동 치과기공실, 치아모형 만들기, 구강세균관찰 등 다양한 구강건강 관련 이벤트가 펼쳐졌다. 김세영 협회장은 "치협은 앞으로도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을 비롯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한국건강증진재단, 중앙일보가 후원했다.
광고주협회 신임 회장에 일동 이정치 회장
한국광고주협회는 29일 서울 플라자호텔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정치 회장을 신임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으로 임명했다.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광고는 좁게 보면 기업의 마케팅활동이지만, 넓게 보면 소비와 생산을 촉진해 경기를 부양하는 산업”이라며 “광고주와 매체사가 상호 존중하며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광고주, 매체사, 광고대행사 등 광고주체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광고의 선순환적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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