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date("Y년 m월 d일 H시 i분")?>
종합
메디뉴스
팜뉴스
푸드뉴스
뷰티뉴스
오피니언
포토
서금요법·수지침
만성질환 관리 국제적 공조체계 논의…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도 참석
최원영 차관, WHO 세계보건장관회의 참석차 출국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은 28~29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만성질환 WHO 세계보건장관회의’와 5월 2~3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만성질환 WHO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는 ‘건강한 생활 행태와 만성질환의 관리'를 주제로 193개 WHO 회원국 대표들이 모여 회원국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공조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최 차관은 29일 패널 토의자로 참여해 지난 3월 서태평양지역 회원국들이 마련한 ‘서울 선언문’을 소개하면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확대하고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 결과는 ‘모스크바 선언문’으로 정리돼 올해 9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만성질환 관련 UN 총회 고위급 회의의 논의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만성질환은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만성호흡기 질환 등이 대표적이고, 전 세계 사망원인의 60%(연간 3500만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흡연, 건강하지 못한 식사,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는 6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공정한 미래 건설을 위한 사회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35개 OECD 회원국 대표들이 장·단기 사회정책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2일에는 2008년 하반기 경제위기 이후 회복을 위한 사회정책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최 차관은 우리나라 정부의 사회안전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3일에는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회원국들의 조치와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되며, 최 차관은 저출산기본계획 추진, 보육서비스 확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정하균 의원, 산재장애인연합회 명예회장 추대
미래희망연대 정하균(사진) 의원이 산재장애인 당사자들의 모임인 (사)대한산재장애인연합회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이로써 정 의원은 산재장애인들의 신속한 재활과 권익보호를 위한 대변자 역할을 맡게 됐다.정 의원은 21일 대한산재장애인연합회의 사무실에서 열린 명예회장 추대식에 참석해 “산업재해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우리나라 산업역군으로 열심히 땀 흘려 일하며 경제발전에 기여하다가 장애를 갖게 된 분들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대우 및 지원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앞으로 명예회장으로서 산재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29살 때 산재장애를 입은 당사자로서 그동안 산재장애인의 간병·요양, 치료종결 및 재활 등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관계당국과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헌정사상 최초의 사지마비 장애인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약자의 권익옹호를 위해 많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사)대한산재장애인연합회는 산업재해예방과 안전의식고취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산재장애인들이 사회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7년 설립된 노동부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아보다트 1위 브랜드 신화에 크게 기여해
GSK 장삼성 본부장, 이사로 승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지난 18일부로 장삼성 본부장을 이사로 승진발령했다. 장삼성 이사는 1988년 6월 GSK 영업부로 입사해 약국 및 종합병원 영업부를 거쳤다. 1999년 소화기내과 치료제 영업부로 옮긴 후 지난 10여 년간 B형 간염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또한, 장삼성 이사는 강한 리더쉽과 뛰어난 영업 감각을 바탕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에 아보다트를 진출시켜 1위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보다트는 2009년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도 적응증을 추가해 향후 이 분야에 있어서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오는 5월6일 취임 4년 임기 시작
송용헌씨 서울우유 조합장에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제18대 조합장에 송용헌(사진) 후보가 당선됐다.서울우유는 19일 진행된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제18대 조합장으로 송용헌 전 감사가 1033표를 얻어 득표율 52.9%로 차기 서울우유 조합장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날 선거는 1953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21개 투표소에서 이뤄졌다.송 신임 조합장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제20대, 제21대 감사를 역임하는 등 그동안 서울우유 및 조합원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책임경영, 투명경영, 알찬경영’을 비롯해 조합원의 미래를 위한 대책 확대를 표방한 송용헌 당선자는 오는 5월6일 취임식을 통해 향후 4년간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새로운 수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한편 1937년에 창립된 서울우유의 조합장 선거는 4년마다 이뤄진다. 조합원 자격을 가진 자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선거인 또한 서울우유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아시아인 최초, 한국제약의학 위상 높인 쾌거
이일섭 GSK 부사장, 국제제약의사연맹 차기 회장 선임
GSK 한국법인(대표 김진호) 이일섭 부사장이 국제제약의사연맹(IFAPP)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국제제약의사연맹은 지난 16일 각국 제약의학회 대표 회의를 열어 한국제약의학회 소속 이일섭 GSK 한국법인 부사장을 연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일섭 차기 회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소아과 전문의로 지난 90년 한독약품을 시작으로 제약회사 메디칼 디렉터의 길을 걸어온 제약의사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제약의사회를 결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제약의사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2006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 제14차 세계제약의학회 학술대회 대회장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해 한국제약의학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GSK 한국법인 학술담당 부사장으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및 아주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일섭 차기 회장은 “국제제약의사연맹의 수장을 맡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한국제약의학회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약의학을 세계에 더 알리고, 제약의학이 의학의 한 전문분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세계제약의학연맹 인정 교육기관을 더 늘리고, 제약업계에서 의사의 역할을 정립해 궁극적으론 제약업의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하고, 아울러 한국제약의학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제약의학회 이원식 회장은 “한국 제약의사 1세대의 선두주자로 업계에서 존경받으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이일섭 GSK 부사장의 국제제약의사연맹 차기 회장 선임은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한국인 최초, 아시아인 최초의 차기 회장 선임을 계기로 한국제약의학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FAPP은 1970년에 설립됐으며, 제약의사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제약의학의 활성화와 의약품의 적절한 사용으로 환자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미국, 영국, 스위스, 한국,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28개국 6500여명의 의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약의학은 환자의 최선의 유익을 위해 의약품, 백신, 의료기기, 진단기기 등의 연구, 개발, 평가, 허가, 모니터링, 의약 정보 제공 등과 관련된 의학의 한 전문 분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제약의학 교육위원회(CEPM)가 만든 국제표준의 교육 수련 기준에 따라 제약의학 교육인정 기관들이 현재 영국, 스위스 등 5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제약의학 교육과정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제제약연맹 인증을 받아 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한국제약의학회는 의약품 등의 개발에 필요한 의학적, 과학적, 윤리적 지식을 정부, 제약업계, 전문 학계에 전파하고 제약의학의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95년 9명으로 창립됐으며, 현재 회원이 130여명에 이를 만큼 크게 성장하고 있다.
전시영 제14대 경상대학교병원장 취임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는 18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전시영(58·사진) 제14대 경상대학교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기는 2011년 4월 4일부터 2014년 4월 3일까지 3년이다.전 병원장은 1977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경상의대에 재직하면서 경상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교무과장, 교육연구실장,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로 지냈고, 대한비과학회 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종합학술대회장도 역임했다.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선의 진료로 나와 내 가족을 맡길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의 신뢰회복과 공동선 추구를 통해 앞으로 우리 병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건립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건강증진재단 허 용 사무총장 임명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은 초대 사무총장에 허 용 전 국립재활원 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국민의 삶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목표로 새로 설립된 한국건강증진재단은 국가 건강증진정책 개발 및 건강증진사업을 기획·조정하며, 지역보건사업과 관련된 각종 연구사업과 교육을 하는 전문기관이다.허 사무총장은 중앙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의학과에서 석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의료원 흉부외과,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보건복지부 질병관리과장, 공공보건관리과장, 국립재활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양실 전 장관, ‘제2회 한독여의사지도자상’ 수상
한국여자의사회와 한독약품이 선정하는 ‘제2회 한독여의사지도자상’ 수상자로 박양실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종 결정됐다.박양실 전 장관은 대한산부인과학회장과 한국여자의사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여권 신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시상은 오는 16일 오후 5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의사회 제55차 정기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며,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과 약연패가 수여된다.
전문성 강화 포석… 한미메디케어 사장 겸임
한미약품 영업·마케팅 사장에 노용갑씨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영업·마케팅 담당 사장에 노용갑 한미메디케어(53) 사장을 겸임 발령했다고 6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사업을 포함한 회사 업무 전반은 이관순 사장이 총괄하고, 영업·마케팅 분야는 노용갑 사장이 맡아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한국MSD 등에서 의약품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온 신임 노 사장은 2005년 한미약품에 합류해 2006년부터 관계사인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등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둔 바 있다.노 사장은 “제약 영업·마케팅 분야는 새 시대에 맞는 새 패러다임의 정착을 현재 요구 받고 있다”며 “현장과의 소통 강화, 영업 효율성 배가, 스마트(smart) 영업 추구 등을 통해 한미약품의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6박8일 동안 미 보건부 장관, 자선재단 리더, 모건스탠리 회장, 머크사 회장 등 만나
진 장관, 보건산업 미국시장 진출 지원 나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미 보건부간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진 장관은 6박8일 동안 워싱턴과 뉴욕에 체류, 시벨리우스 미 보건부 장관, 코빙턴 CNCS CEO, 포드·록펠러·카네기재단 리더, 비스왈 USAID(국제개발처) 부청장, 존 맥 모건스탠리 회장, 셰크터 머크사 회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한국의료 현대화 기여 50주년 기념행사, 보건산업기업 투자 포럼, 국민연금기금 투자 설명회 등에 참석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발전상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국민연금기금의 해외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보면 28일 오후 시벨리우스 미 보건부 장관과 만나 양국간 보건의료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다제내성 결핵 진단·치료 등을 위해 전문 인력을 교류하고, 식약청과 미 FDA간 식품·의약품 위해정보를 상시 교환할 수 있는 접촉 창구를 지정하며, 양국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총괄할 수 있는 정기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미국의 자원봉사모델과 기부문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CNCS CEO와 자선재단 리더들도 만난다. 30일 오후에는 CNCS 본부를 방문해 코빙턴 CEO, 프레모 공공분야 담당관 등에게 성공적으로 국가봉사단을 운영한 경험에 관해 듣고, 우리나라에서 준비중인 ‘한국형 국가봉사단 사업인 Korea Guard'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31일 오후에는 블룸버그 뉴욕시장, 우비냐스 포드 재단 회장, 로딘 록펠러 재단 회장, 그레고리안 카네기 재단 회장 등을 초청하여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또한 진 장관은 한국의료 현대화 기여 50주년 기념행사와 보건산업기업 투자 포럼에 참석하여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31일 저녁에는 USAID 관계자, 의료계 인사 등을 초청해 과거 50년간 미네소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우리나라 의료의 글로벌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4월 1일 오전에는 모건스탠리, 시티은행 등 금융계 인사를 초청해 우리나라 국민연금기금의 운용 전략을 설명하고, 투자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국제적인 금융계 인사들의 투자 협력을 요청하게 된다.1일 오후에는 미국 투자은행, 대형 제약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글로벌화 전략과 투자 동향을 설명하는 한편, 한국 복지부와 미국 제약사간 한국 보건산업 R&D에 대한 투자유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하우송 총장 “약학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명문 약대 발전 기대”
경상대 약대 초대 학장에 공재양 교수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는 올해 개교한 약학대학의 초대 학장에 공재양(60) 교수를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공재양 신임 학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미국 미시시피대학 메디컬센터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삼일제약과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 한국지사에 근무했다.이어 서울대 약대 연구조교, 충북대 약대 겸임부교수, 충남대 약대 겸임교수, 미 FDA 연구원, 영국 스미스 클라인 비참 중앙연구소 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스크리닝연구부·생명화학연구단·신물질연구단 책임연구원을 역임했다.하우송 총장은 “공재양 교수는 약학 분야에 현장 실무와 연구·교육 경험이 매우 풍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서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에 꼭 필요한 분”이라면서 “약학대학 신임 교수들과 학생들을 잘 이끌어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을 전국 최고 명문 약학대학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재양 학장은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은 수십 년 동안의 숙원사업인데다 경남지역 최초의 약학대학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대학교 안팎의 기대에 부응해 지역과 나라의 약학 발전과 보건의료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약사와 약학자를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청산도 주민 건강 위해 인술 펼치고 나눔 실천
27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이강안 원장 수상
대한의사협회에서 발행하는 의협신문과 보령제약이 공동 제정 시상하는 ‘제27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에 이강안 청산도 푸른뫼중앙의원 원장이 선정됐다.이강안 원장은 전남 청산도에서 2600여명의 주민을 위해 유일한 의료기관인 푸른뫼중앙의원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아픈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청진기가 든 가방을 들고 청산도 주변의 작은 섬까지 찾아다니며 인술을 베풀었다.의술을 통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시작한 섬 지역 의료봉사는 청산도 주변 섬인 ‘모도’나 ‘여서도’까지 이어지고 있다.올해 76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새벽 5시면 기상을 하는 이 원장은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일을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한다.이 원장은 2005년부터 청산도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후원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위해 청산장학재단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이밖에 진료를 받은 환자 중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쌀이나 고기를 사서 보내주는 일도 매년 하고 있다.또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도 열어주고, 청산면 복지과에 매년 쌀 100가마니를 기증하고 있다.이 같은 봉사활동으로 완도군수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상, 청산면청년회 봉사대상, 청산면민의 날 봉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대상 수상자인 이 원장은 “돈에 집착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가장 큰 기쁨을 맛볼 것”이라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는 희생이고, 희생은 작은 실천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남이 나로 하여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게나마 정신적인 것, 물질적인 것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도움을 주는 것 그것이 나눔의 원칙이고 엄연한 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 원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1975년 전남의대 의학박사 취득, 1978년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 의대 외과 연구, 1980년 잠실병원 부원장, 1988년 혜민병원 원장, 1993년 이강안의원을 개원한 후 2004년부터 현재까지 청산도 푸른뫼중앙의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제27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에는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 ▲전북대병원 해외 의료봉사단 ▲이의석 원장(서울유니언이비인후과의원) ▲조종남 원장(조윤희산부인과의원) ▲조현오 병원장(울산시티병원) ▲대한전공의협의회 참의료진료단 ▲이종근 원장(서울정형외과의원) ▲김태완 병원장(인천사랑병원)이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의협신문 창간 44주년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경희의료원 의료원장 이·취임식 개최
유명철 의료원장 "초일류 병원 향해 매진"
제14대 경희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유명철 의료원장은 "개원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새로운 꿈을 향해 재도약할 시점"이라며 "구성원 모두 하나로 뭉쳐 초일류 병원을 향해 매진하자"고 강조했다.유명철 의료원장은 10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정착, 의료기관에 필요한 전문인력 개발 프로그램 활성화, 각 병원의 자율운영체계 정착, 합리적 성과급시스템 도입, 바이오헬스케어 융합원의 설립, 외국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병원 브랜드 파워 제고 등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앞서 배종화 제13대 의료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교직원 여러분의 덕분으로 큰일 없이 보낼 수 있었다"면서 "개원 40주년을 맞게 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의료원장을 모시고 다시 한 번 협력한다면 과거의 영광을 찾고 최상의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인원 총장은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은 6개 의료의학계열이 바탕에 있는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임상진료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 하고 이들 역할의 창조적 결합이 이루어진다면 진정한 대학병원다운 면모를 가진 확고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주홍재, 윤충, 이봉암 전임 의료원장과 홍보대사 서혜경 교수, 김정만 경희대학교 부총장, 오택열 경희대학교 국제부총장, 그리고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의 교직원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장에 최석구 교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지난 28일 P동 9층 대강당에서 서울백병원 김용봉 원장의 이임식과 신임 최석구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기는 2011년 3월 1일부터 2013년 2월 28일 2년간이다.이날 이·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 백수경 부이사장, 이혁상 명예원장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또한 신임 부원장에 정형외과 김진구 교수와 수련부장에 이비인후과 장진순 교수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김용봉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동안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되기 위한 노력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전문센터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대책 마련, 야간진료 및 베트남 심장 수술 환자 유치 등 많은 일들의 고귀한 경험의 가치는 지난 6년간 원장직을 하며 얻은 선물이다"며 "그동안 어려운 병원환경 속에서도 믿고 따라와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최석구 신임 원장은 "서울백병원은 백병원의 모체병원으로 1977년 인턴 생활부터 병원의 성장과 위기, 어려움을 함께 겪으며 보내온 자긍심이 넘치는 병원이다"며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한 전임 원장들의 고견을 등불 삼아 멀리보며 서울백병원이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77년부터 서울백병원 인턴생활을 거쳐 내과에 재직하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심장연구소 방문교수, 서울백병원 학술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김진구 신임 부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서울백병원에 재직했으며 현재 스포츠메디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낮에는 지역주민 건강지킴이로, 밤에는 음악으로 건강한사회 실현 앞장서
대구약사음악인밴드 '약밴' 화제
대구시약사회 김건식 홍보이사의 안내로 대구계명문화대학 네거리 소재 ‘YOU에게’란 네온입간판이 있는 라이브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기타와 드럼, 피아노, 오르간의 합주가 어우러진 경쾌한 음률이 흘러나왔다.지난달 19일 대구시약사회 총회에서 특별공연으로 행사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대구약사그룹사운드 '약밴'(대구약사음악인밴드)의 공연장이었다.낮에는 약사 가운을 입고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 밤에는 음악을 통해 화려한 네온조명 아래에서 약국경영으로 지친 심신을 강렬한 비트에 담아 날려버리며 건강한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2008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전국여약사대회 이벤트행사로 열린 무대에서 처음 창단공연을 가진 이래 활동무대를 넓혀 약사회 총회, 체육대회 등 각종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하고 있다는 채영호(49, 영남약대 86학번) 단장을 만났다."약사들은 세월이 흘러도 다른 직장인들처럼 진급, 승진이 없는 10년 20년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다보니 다른 환경(문화)에서도 한번 변신 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약밴'을 창단하게 됐습니다" 채영호 단장은 "의약분업 이후 처방전 건수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약사들은 처방전을 뺏고 빼앗기는 웃지못할 일들로 인해 이웃 약국간에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약업계의 현실에서 다른 인생을 한번 살아보는 것도 약국에서 쌓인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매니저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래서 "다른 동료 약사들에게도 권하고 싶다"고 한다. "사회 봉사활동이나 문화활동 등 다른 생활을 체험해보는 것도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신은 학창시절 영대약대 밴드부에서 활약했던 그 끼를 지금 '약밴'에서 발산하고 있다"는 것이다.'약밴'은 경북 성주읍에서 ‘건강한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채 단장을 비롯해 기타에 백준욱(동구, 미소약국), 베이스기타 김태양(경산, 태양약국), 오르간 서창호(북구, 참조은약국), 피아노 양경숙(동구, 연이약국), 드럼 이동원(영남대약학대학원), 보컬 싱어에 나중섭(중구, 참사랑약국)씨 등 7명의 대구, 경북지역 개국약사들로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대학시절 밴드활동을 했던 단원과 처음 음악을 접하는 단원이 함께 호흡을 맞추기란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오르간 서창호 단원은 "음악은 내 인생의 동반자다. 다른 취미활동은 일이 있어 못나가도 괜찮지만 음악(밴드) 연습은 의욕이나 소속, 책임감이 없으면 좋은 합주를 하기란 힘 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주 1회 연습을 거쳐 매월 넷째 주 목요일 합주공연과 1년마다 한차례 자체 콘서트, 대구가톨릭약학대학 밴드부와 합동공연을 갖는 등 의욕적인 활동으로 각종 약사회의 모임행사에 참여해 추억의 가요 7080, 신세대 음악 락, 팝송 등 수준급 이상의 다양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국 시도 약사밴드와의 합동공연을 한번 갖는 것이 꿈이라는 이들은 또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사랑의 나눔 행사를 활발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농업정책금용 전문관리기관으로…
서울우유, 2030년까지 전 제품 A…
농촌진흥청 "중장기 비전 통해 R&…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주)좋은환경개발, 대구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에 2000만원…
㈜좋은환경개발(대표이사 권오운)은지난 22일대구광역시의사회관을 방문하여 대구광역…
대구시의사회 '2025년도 신년교례회 및 시무식' 개최
대구시서구약사회 제44차 정총, 황인석 회장 유임
대구시여약사회장에 양현주 현 부회장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