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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을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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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0-02-01 10:08:46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전립선염 진단을 받았다. 나름대로 순결하게 총각 시절을 보냈는데 혼전에 시행되는 검사에서 비세균성 전립선염 진단을 받은 것이다. 검사 결과가 억울했다. 성병은 아닌지, 또 결혼 할 배우자에게 감염되진 않을지 노심초사했다.



전립선염 증상은 성병과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성병과는 확연하게 구분이 된다. 전립선염은 크게 세균성, 비세균성, 전립선 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염성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되는 세균성 전립선염은 병원을 찾는 전립선염 환자 중 5~10% 정도지만 무분별한 성관계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성관계 시 배우자에게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의 주의해야 한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세균 감염이 아닌 단순하게 염증이 증가한 경우인데, 감염이 되지 않아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된다.



회음부와 하복부, 고환 주변에 통증을 일으키는 전립선통은 방광경부의 이상, 자가면역 이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전립선 주변의 근육이 과긴장돼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이다. 온수 좌욕이나 긴장을 풀 수 있는 운동, 금주, 금연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전립선염을 치료 받는 남성들 중에는 갑자기 발기력이 저하돼 부부관계 시 당혹스럽거나 사정통으로 부부관계를 갖는 것조차 엄두도 못내는 경우가 있다. 전립선염으로 인한 발기부전 증상은 육체적 심리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장기간 전립선염 치료 스트레스, 사정통으로 인한 부부관계의 어려움, 전립선 염증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등이 그 원인이다.



하지만 전립선염이 발기부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변을 오래 참지 말아야 한다. 또한 딱딱한 의자라면 푹신한 쿠션을 두고, 장시간 운전하는 습관도 좋지 않다.


 


규칙적인 성생활을 통해 전립선액의 순환을 돕고, 회음부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한 온수좌욕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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