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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호르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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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9-06-29 10:04:03

남성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는 테스토스테론은 95%가 남성의 고환에서 생산되고 약 5% 정도는 신장 위쪽에 위치한 부신에서 일부 생산된다.



테스토스테론은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의식, 욕망, 정신 상태를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남성다움과 남성의 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남아로서의 표현형을 결정해 주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춘기에는 2차 성징으로서 특징을 부여하고, 성인이 되어서는 남성으로서의 특징을 부여해 내형 및 외형을 유지하게 해준다.



테스토스테론의 부위별 작용을 보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고, 성욕(libido) 증가, 기분 개선, 무력감 해소, 근육량 증가, 복부지방 감소, 정자 생성 및 전립선기능에도 관여한다. 따라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갱년기증상이 나타나는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을 체크해 보는 것도 원인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하버드의대의 임상병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대 이상의 퇴역 군인 858명을 대상으로 4.3년 동안 연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250ng/dL 보다 낮은 남성들의 사망률은 정상적인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남성들보다 75% 높았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이 밖에도 캘리포니아 란초 버나르도 공동체 연구기관에서도 비슷한 연구결과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수명과 연관된 여러 가지 상황이 있겠지만, 분명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는 어떤 위험 요소의 척도가 된다고 보고 있다. 지금까지 남성호르몬 치료가 전립선암을 증가시킨다는 믿음이 거의 보편적 이였는데, 최근에는 테스토스테론 치료가 반드시 전립선암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반대 논문이 발표된 상태이다.


 
따라서 연령이 높아지면서 감소된 남성호르몬으로 나타난 갱년기 증상을 지켜만 볼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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